효성캐피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에스티리더스-새마을금고
효성캐피탈 매각, 우선협상대상자에 에스티리더스-새마을금고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09.15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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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캐피탈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에스티리더스 파리이빗퀘티(PE)-새마을금고중앙회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번 거래로 효성그룹의 지주사 체제 전환 작업이 마무리 수순을 밟게 됐다.

효성은 15일 효성캐피탈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자로 에스티리더스 프라이빗에쿼티(PE)·새마을금고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이를 회사 측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차우선협상자로는 화이트웨일그룹(WWG)을 선정했다.

효성은 효성캐피탈 주식 884만주(지분율 97.5%)를 매각한다. 업계에서는 매각 금액은 3000억원 후반대로 추산한다.

업계에 따르면 당초 효성은 효성캐피탈 매각가로 약 5000억원 이상을 기대했지만, 원매자들은 3000억원대를 희망해왔던터라 가격협상이 치열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효성캐피탈 매각이 성사되면서 효성도 지주사 체제 전환에 있어 한 고비를 넘게 됐다.

효성은 지난달 28일 최종입찰 이후 후보자별 주요 제안 조건들에 대해서 2주간의 내부 검토를 거친 뒤 우선협상자 선정을 완료했다. 본입찰에는 에스티리더스PE 컨소시엄, WWG PE, 일본계 금융사 오릭스캐피탈 등이 참여했다.

효성 관계자는 "에스티리더스 PE와 WWG에 이 사실을 공식 통보했다"며 "이번 우선협상자 선정에서 입찰 가격, 자금조달 계획, 향후 경영계획 등이 중요한 고려사항이었다"고 말했다. 

효성그룹은 새마을금고 측과 이달 말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을 진행하고 11월 중 납입을 끝낼 예정이다.

효성그룹은 2018년 효성을 지주회사로 두고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효성첨단소재, 효성화학 등 4개 사업부문으로 인적분할했다. 지주사 전환일 기준인 지난해 1월1일을 기점으로 유예기간인 2년 이내인 올해 말까지 효성캐피탈을 처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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