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연준, 대선 혼돈 속 금리동결 ···파월 "경제활동 연초수준보다 낮아"
美연준, 대선 혼돈 속 금리동결 ···파월 "경제활동 연초수준보다 낮아"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11.06 13: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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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준비제도 (사진=글로벌금융신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또 다시 '제로 금리'를 유지했다.

5일(현지시간) 연준은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연준은 지난 3월 15일 FOMC 회의에서 코로나19의 전세계 대유행(팬데믹)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제기되자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전격 인하한 바 있다.

연준은 "진행 중인 공중보건 위기가 계속 경제활동과 고용, 물가를 압박하고 있다"며 "경제 활동과 고용이 계속 회복되고 있지만, 연초 수준보다는 여전히 훨씬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화상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의 코로나19 사태에 대해 "특별히 우려스럽다"며 "경제 전망이 이례적으로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파월 의장은 "통화 정책과 재정 정책을 통한 추가 부양이 필요할 것 같다고 생각한다"며 "최소한의 재정 지원만 더 받을 수 있다면 강력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제를 위한 추가 부양의 시기와 규모 등을 결정하는 것은 의회라면서도 "지난 3월 경기부양 패키지법(CARES Act)에 따른 지원이 회복을 뒷받침하는 데 필수적이었고 기대 이상이었다"고 말했다.

의회와 백악관은 몇달째 추가 부양책 합의에 이르지 못하고 있다. 민주당은 추가 실업수당을 포함해 2조2000억달러 대규모 부양책을 원하는 반면 공화당은 큰 지출을 경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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