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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웅산 수치'의 NLD, 미얀마 총선 압승···단독정부 구성요건 초과
'아웅산 수치'의 NLD, 미얀마 총선 압승···단독정부 구성요건 초과
  • 김혜리 기자
  • 승인 2020.11.14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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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총선에서 수치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NLD) 지지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사진=CNA방송 캡쳐)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끄는 여당인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이 총선에서 압승을 거둬 단독 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요건을 확보했다. 정책의 연속성이 확보되 올해 예비인가를 받은 국내은행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지난 13일 낮 12시 현재 연방선거관리위원회의 발표에 따르면 NLD는 당선자가 확정된 462개 연방의회 상·하원 선거구 가운데 395석을 차지했다. 단독 정부를 구성할 수 있는 의석은 322석으로 73석을 초과했다

반면 군부와 연계된 제1야당인 통합단결발전당(USDP)은 25석을 확보했다

NLD는 50년 이상 지속된 군부독재를 끝낸 지난 2015년 총선 당시 390석보다 많은 자리를 확보해 선전했다는 평가다.

수치 고문도 양곤 외곽 코무 지역구에서 3연임에 성공, 집권을 연장하게 됐다.

로이터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NLD는 “이번 압승은 국민이 수치 고문의 리더십을 여전히 신뢰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우리는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NLD는 미얀마 최대 도시인 양곤을 포함해 다수 민족인 버마족이 몰려 있는 중부 지역을 석권했고, 군 장병과 가족이 대거 거주해 ‘군인 도시’로 불리는 메이크틸라시에서도 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연방선관위는 지난 11일 USDP가 불공정 선거를 이유로 든 재선거 요구를 일축했다.

미얀마는 올해 4월 산업은행, 기업은행, KB국민은행 등이 중앙은행으로부터 은행업 예비인가를 취득했다.

미얀마에는 현재 약 300여개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양곤 인근에 약 300개 기업이 입주 가능한 ‘韓-미얀마 경제협력 산업공단’을 신규 조성 중으로 향후 더 많은 한국기업들이 미얀마에 진출할 것으로 보인다. 

수치 고문의 NLD가 단독 정부구성 의석을 확보함에 따라 정책의 연속성이 확보되 올해 예비인가를 받은 국내은행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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