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라임자산운용 등록 취소·과태료 부과
금융당국, 라임자산운용 등록 취소·과태료 부과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12.03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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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태료 9억5000만원, 원종준 대표, 이종필 전 부사장 등 해임의결
라임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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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 7000억원대 환매 중단 사태를 낳은 라임자산운용에 대해 금융위원회가 등록 취소를 결정했다. 지난해 7월 불법 의혹이 제기된 지 1년 5개월 만이다. 라임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173개 자펀드 약 1조7000원 규모를 상환·환매 연기해 투자자 피해가 발생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2일 개최한 정례회의에서  1조 7000억 원대 금융 피해를 낸 라임자산운용의 금융투자업 등록 취소를 의결했다. 또, 9억50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동시에 원종준 대표와 이종필 전 부사장 등 라임자산운용 핵심인력에 대해서는 해임 요구를 의결했다.

이와 함께 금융위는 현재 라임자산운용이 운용 중인 전체 펀드 215개에 대해 라임펀드 판매사들이 공동 설립한 웰브릿지자산운용으로 인계명령을 내렸다. 인계일은 3일이다.

금융위는 “등록취소 이후 법원의 청산인 선임 시까지 금감원 상주검사역을 유지하고 향후 청산상황도 면밀히 감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라임 펀드를 판매한 증권사와 전·현직 CEO에 대한 징계는 내년으로 넘어갈 것으로 예상되며 은행들에 대한 금융감독원의 제재심의는 이달 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금융위는 최소영업자본액 기준에 미달한 모놀리스자산운용에 대해서도 집합투자업 인가와 전문사모집합투자업 등록을 취소했다.

모놀리스는 자기자본이 최소영업자본액 기준에 미달해 지난해 12월 4일 경영개선명령을 받았지만 금융위가 부여한 경영개선기한(2020년 7월 31일)까지 최소영업자본액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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