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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연준, 제로금리 유지···올해 성장률 전망 -3.7%→-2.4%
美연준, 제로금리 유지···올해 성장률 전망 -3.7%→-2.4%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12.17 17: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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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 완화정책 유지,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 4.0%서 4.2%로 상향
제롬 파월(Jerome H. Powell) 미국 연준 의장 [사진=글로벌금융신문 DB]
제롬 파월(Jerome H. Powell) 미국 연준 의장 (사진=글로벌금융신문)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제로금리를 유지하고 지속적인 양적 완화정책을 결정했다. 아울러, 경제성장률 전망을 소폭 올렸다.

16일(현지시간) 연준은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후 내놓은 성명에서 기준금리를 현 0.00~0.25%에서 동결한다고 밝혔다.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이루어졌다.

지난 3월 연준은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강하게 제기되자 기준금리를 기존 1.00∼1.25%에서 0.00∼0.25%로 1%포인트 크게 인하한 바 있다.

또 연준은 “완전 고용과 물가 안정이라는 목표에 상당한 진전이 있을 때까지 최소 월 1200억달러의 채권 매입을 유지할 것”이라며 양적 완화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준은 경제 활동과 고용이 계속 회복되고 있지만 연초 수준에는 훨씬 못 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파월 의장은 “내년 2분기까지 백신이 효과를 나타내기 시작해 하반기 중으로 경제가 강하게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만, 앞으로 몇 달간 매우 어려울 수 있고, 전망이 극히 불투명하다. 따라서 추가 경기부양책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경제 상황에 대해선 개선된 전망치를 내놓았다.

연준은 올해 경제성장률(국내총생산)을 -2.4%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9월 제시한 -3.7%보다 다소 오른 수치다.

내년 성장률도 9월 내놓은 4.0%보다 약간 오른 4.2%를, 2022년 성장률 전망치도 9월의 3.0%보다 소폭 상승한 3.2%로 예상했다.

연준은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1.2%로 유지하면서도 내년 수치는 종전 1.7%에서 1.8%로 0.1%포인트 상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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