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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A자문 모더나 백신 사용권고···다음 주 접종 가능
美 FDA자문 모더나 백신 사용권고···다음 주 접종 가능
  • 김혜리 기자
  • 승인 2020.12.18 10: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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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내 후속절차 완료 전망…화이자 이어 모더나도 상용화

제약사 모더사의 백신이 화이자 백신에 이어 미국의 두 번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으로 낙점될 것으로 보인다. 

17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VRBPAC)는 모더나의 코로나19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다. 다만 FDA 자문위의 권고는 강제성이 없다. 

자문위원회 위원들 대다수는 백신과 관련해 18세 이상의 성인이 접종을 받아 받는 혜택이 그에 수반하는 리스크를 웃돈다고 판단했다.

FDA가 긴급사용을 승인하면 미국은 세계에서 처음으로 모더나 백신을 승인하게 된다.

미국 언론들은 후속 절차가 신속하게 진행, 다음 주쯤이면 일반 국민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백신을 실제 접종하기 위해서는 FDA 승인 외에도 CDC 자문위원회 권고 결정과 CDC 국장의 수용 서명까지 마쳐야 한다. 화이자 백신의 경우 10일경 자문위의 권고가 나온 이후 13일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서명까지 나왔다.

모더나 백신은 앞서 승인된 화이자의 백신처럼 ‘메신저 리보핵산’(mRNA·전령RNA)을 활용한 백신이다. 기존 백신은 약화한 바이러스나 바이러스의 단백질을 이용해 면역 반응을 얻었지만, 두 업체의 백신은 바이러스의 유전정보가 담긴 mRNA를 이용한다. 

화이자 백신은 영하 70도의 초저온에서 보관해야 해 유통이 어렵지만, 모더나 백신은 일반 가정용 또는 의료용 냉장고의 표준 온도인 영상 2.2∼7.8도에서 최대 30일간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할 수 있어 유통·보관이 용이하다는 평가다.

미국 정부는 다음 주 모더나 백신을 미국 전역의 3000개 접종 센터로 배송할 계획이다. 초기 배포 물량의 접종은 의료진, 장기돌봄시설의 고령자 등을 중심으로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백신 접종이 시작됐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는 여전히 코로나19가 맹위를 떨치면서, 이날 누적 확진자가 1700만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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