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회장에 내부출신 손병환 現 농협은행장
NH농협금융 회장에 내부출신 손병환 現 농협은행장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0.12.2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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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협금융지주 임추위, 최종 선임…임기 2년
- 임추위 "포스트 코로나 시대 이끌 최적임자"
NH농협금융지주회장에 내정 손병환 現 농협은행장 (사진=NH농협금융지주 제공)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회장이 은행연합회장으로 이임후 그 후임에 손병환 現 농협은행장이 내정됐다. 지난 2012년 지주 출범당시 신충식 초대 회장 이후 두번째 내부출신 인사다.  

NH농협금융지주는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손병환 現 농협은행장을 신임 대표이사 회장 후보로 최종 추천했다고 밝혔다.

임추위는 지난 11월 27일 김광수 前 대표이사 회장의 사임에 따라 긴급히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했으며, 수차례에 걸쳐 심사를 거듭했다. 특히, 객관적이고 공정한 후보자 선정을 위해 내·외부 후보군의 비교 검증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경쟁 인터뷰를 통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였다.

손 행장은 1990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30년간 농협에서만 경력을 쌓은 내부 출신으로 지난 3월부터 농협은행장을 맡았다.

1962년생으로 진주고와 서울대 농업교육학과를 졸업하고 농협중앙회에 입사한 농협 내 대표적인 기획·전략통이다.

특히 지난 2015년 스마트금융부장 재임 시 NH핀테크혁신센터 설립, 국내 최초 오픈 API 도입에 큰 기여를 하였으며, 2019년부터 농협금융지주 사업전략부문장과 경영기획부문장, 농협은행 은행장을 역임하면서 농협금융의 최근 호실적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NH농협금융지주는 2012년 출범 이후 줄곧 관료출신의 금융전문가를 영입해 협동조합 금융그룹으로 성공적인 행보를 보여 왔으며, 우리투자증권 인수 등 굵직한 성과를 내 왔다.

이번 내부 출신이 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된 배경에 대해 임추위는 “2020년 이전은 금융지주로서의 뼈대를 농협에 체계적으로 뿌리내리는 시기였다면, 2020년 이후는 내실있는 성장을 도모하고, 농업·농촌과의 시너지를 발휘하여 새로운 사업영역을 확보하는 시기가 될 것이다"며 "이에 농협에 대한 폭넓은 식견과 뛰어난 디지털 전문성을 갖춘 손병환 후보자를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농협금융을 이끌어 나갈 최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선임배경을 설명했다.

농협금융은 이사회 보고 후 주주총회를 거쳐 선임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며, 임기는 2021년 1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까지 2년이다.

한편, 차기 농협은행장 선임은 금융지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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