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01-22 09:36 (토)
트럼프 탄핵안, 임기중 두번째 美하원 표결…상원은 나중에
트럼프 탄핵안, 임기중 두번째 美하원 표결…상원은 나중에
  • 김혜리 기자
  • 승인 2021.01.11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美 민주당, 하원 과반이상 차지…’탄핵안’ 통과될 듯
트럼프 퇴임 전까지 ’상원 심리’는 어려울 전망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글로벌금융신문 DB)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이르면 이번주중 하원에서 표결될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중 두 번이나 탄핵소추안을 겪게 된다. 다만, 상원 표결 일정은 아직 미지수다. 일각에서는 자진 하야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민주당 하원 원내총무인 제임스 클라이번 의원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탄핵소추안 표결 일정을 묻는 질문에 "아마 화요일이나 수요일이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435석 중 과반인 222석을 차지하고 있어 탄핵소추안의 하원 통과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상원 문턱까지 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상원 의결 정족수는 100석 중 3분의 2 이상인 최소 67명의 찬성이다. 현재 민주당이 50석, 공화당이 50석인 만큼 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모두 찬성하더라도 공화당에서 17명이 추가로 찬성해야 한다.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식이 오는 20일로 예정돼있다는 것 역시 민주당의 우려 사항 중 하나다. 민주당 내부에서는 하원이 소추안을 통과시킨 뒤 상원에 넘기는 시기를 조정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하원이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킨 뒤 상원에 넘기는 시기를 취임 후 100일까지 미뤄보자는 단계적 대응론이다. 

이렇게 되면 사상 처음으로 대통령 퇴임 후 상원의 탄핵 심리가 진행된다.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의 친정인 공화당에서조차 하야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팻 투미 공화당 상원 의원은 NBC에 나와"탄핵할 시간이 없다. 10일이면 트럼프 대통령이 퇴임한다. 그래서 최선의 선택은 사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탄핵에 부정적 의견도 제시되고 있다. 케빈 매카시 공화당 하원의원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대통령을 탄핵하는 것은 미국을 더 분열시킬 뿐”이라며 부정적 입장을 밝혔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51길 10 비1층 107-182호
  • 대표전화 : 02-522-5117
  • 팩스 : (82)0504-034-058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리
  • 법인명 : (주)국제금융리서치
  • 제호 : 글로벌금융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4358
  • 등록일 : 2017-02-07
  • 발행일 : 2017-01-11
  • 발행인 : 황동현
  • 편집인 : 황동현
  • 글로벌금융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글로벌금융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conomics@gfr.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