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주택연금 가입자 1만명 넘어 14.3%↑...공사법 개정후 가입자 급증
지난해 주택연금 가입자 1만명 넘어 14.3%↑...공사법 개정후 가입자 급증
  • 김혜빈 기자
  • 승인 2021.01.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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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법 개정 이후 지난해 12월 가입가구 전월대비 37.5% 급증

 

서울 시내 아파트 전경 (사진=글로벌금융신문 DB)

 

주택연금 가입자가 지난해 1만명을 넘어서며 14.3%증가했다. 특히 9억원 이하 주택보유자·주거목적 오피스텔 보유자의 주택연금 가입 가능 공사법 개정으로 지난해 12월 가입 가구가 전월대비 37.5% 급증했다

19일 한국주택금융공사(사장 이정환, 이하 주금공)는 지난 한 해 동안 주택연금 가입자가 1만 172명으로 나타나 2019년 말 7만 1034명 대비 14.3%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20년 말 기준 누적 가입자는 8만 1206명에 달했다.

특히, 주금공은 지난해 12월 8일부터 공사법을 개정해 주택연금 가입 대상 주택가격 기준을 공시가격으로 확대, 주거목적 오피스텔 거주자도 주택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공시가격 9억원(시세 12억~13억원 수준)까지의 주택과 주거목적 오피스텔 거주자 257명이 주택연금에 신규 가입해 가입자는 전월대비 37.5% 증가했다. 최근 3개월 가입자 추세는 10월 808명, 11월 850명, 12월 1169명 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주택연금 가입자의 특성을 살펴보면, 평균 연령 72.2세, 평균 주택가격 3억700만원, 평균 월지급금 103만5,000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9년 말 평균 주택가격과 월지급금 대비 각각 3.4%, 2.3% 증가한 것이다.

주금공은 올 6월에는 주택연금 지급액 가운데 민사집행법상 생계에 필요한 금액까지는 압류가 금지되는 통장에 입금하는 ‘압류방지 통장’을 도입하고, 연금 수급권이 배우자에게 자동 승계돼 배우자의 안정적인 노후를 지원하는 ‘신탁방식 주택연금’을 출시해 주택연금 수급권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신탁방식은 주택 일부에 전세를 준 단독‧다가구 주택의 주택연금 가입과 가입주택에 대한 부분임대도 가능하기 때문에 노년층의 추가소득 마련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금공 관계자는 “지난해에는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주택연금 상담 등 어려움이 많았음에도 신규가입자가 1만명을 넘어선 것은 주택연금에 대한 관심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주택연금 상담 및 가입을 원할 경우 가까운 지사에 방문하시거나, 공사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로 문의하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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