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수 생보협회장 "헬스케어 사업 지원···신성장동력 확보""
정희수 생보협회장 "헬스케어 사업 지원···신성장동력 확보""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1.01.28 14: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보협회 비대면 기자간담회 개최···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추진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 [사진=생명보험협회 제공]

정희수 생명보험협회장은 28일 비대면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생명보험업계가 처한 상황을 매우 엄중하고 긴박한 위기로 진단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헬스케어사업 기반 마련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주력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정 회장은 “생보업계는 과거 그 어느 때보다도 심각하게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고 다시 한번 절박함을 강조하고, “뼈를 깎는 자세로 생보업계의 경영위기 타개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회장은 헬스케어 사업에 대해서 "금융위원회에 '건강증진형 보험상품 개발·판매 가이드라인' 개정을, 보건복지부에 '비의료 건강관리서비스 가이드라인 및 사례집' 개정을 건의하겠다며 "하반기에 시범사업으로 시작되는 건강관리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인증제 도입과 관련해 보험사 인증 획득을 지원할 방침이다. 금융위, 헬스케어산업, 생․손보업계가 공동 참여하는 '보험업권 헬스케어 활성화 TF'를 통해 헬스케어 서비스 확산을 가로막는 규제를 적극 발굴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연금 가입확대를 위해 현행 개인연금과 퇴직연금 합산 700만원 한도인 연금보험의 세제혜택을 강화하는 방안 마련해서 세제 당국에 건의한다.

정 회장은 "국민들의 연금상품 가입 확대를 위해 현행 개인연금과퇴직연금 합산 700만원 한도인 연금보험의 세제혜택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해 세제당국에 건의할 예정이다"며 "장기간 가입할수록 많은 혜택을 제공하는 구조로 상품을 개편하고, 해외 선진 연금제도를 벤치마킹하여 국내 실정에 맞는 새로운 제도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정 회장은 ESG 경영문화 확산과 소비자 신뢰제고에 나서 금년 2월, 보험업계 CEO들이 참여하는 'ESG경영 공동 선포식'을 통해 ESG 경영문화를 확산시키는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협회는 ESG경영 분야별 추진과제를 수립해 회사별 규모 및 경영여건 등에 따라 자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회원사 상호간에 정보교류, 체계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협의체를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한 협회 역할을 강화해 금융소비자보호법이 현장에서 연착륙할 수 있도록 소비자에게 강화된 고객권리를 충실히 안내하고, 협회의 민원업무 등을 강화할 계획이다.

보험업권의 신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공공 보건의료데이터 이용 확대와 연금보험 혜택 확대도 추진한다.

정 회장은 "개인정보보호법 개정으로 산업적 연구 목적의 가명정보 활용이 가능하지만 건강보험공단이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은 보험사에 대해 보건의료 가명정보를 개방하지 않고 있다"며 "협의체를 구성해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위한 추진 과제 등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하겠다"고 설명했다.

상반기중 국회, 유관기관 및 산업계 연계 세미나, 토론회 등을 통해 생보사의 공공 보건의료 데이터 이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킬 계획이다.

디지털 혁신도 핵심 과제로 꼽았다. 올해 모바일 청약절차의 도입 및 절차 간소화, 보험상담 및 보험가입설계 등의 업무에 AI(인공지능)기술 접목 및 활용 확대, 화상 앱을 활용한 비대면 영업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보험심사 분야에서도 머신러닝 기반의 예측모델을 통한 자동 언더라이팅 및 즉시심사 역량강화, AI를 통한 고객안내장 검증 기능 확충, 인공지능 및 OCR(광학식 문자인식)을 통한 보험심사서류의 전산화 등을 업계와 공조해 확산해 나가기로 했다.

생명보험업계 경영여건 개선 지원도 추진된다. 금융․보험산업을 둘러싼 환경과 시대변화를 반영하고 법령의 실효성을 제고시키기 위해 보험관련 법규의 개선과 정비 필요한 상황이다.

정 회장은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 도입 관련해 보험가입자에게 미치는 효익이 지대함에도 불구하고 2016년 최초 논의된 이후 답보중인 실손의료보험 청구 간소화의 획기적 전환점 마련이 필요하다”며 “의료기관의 참여와 의료법 적용의 예외를 규정하는 보험업법 개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터3법 후속 제도개선 관련해서는 공공 보건의료데이터 활용을 저해하는 데이터3법 하위 규제들을 발굴·정비하고 법령 개정을 건의할 계획이다.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개정에 대해 경제적 환수조치와 관련 종사자 처벌 강화를 규정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에서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금융소비자보호법 개정을 통해 대형 GA(법인보험대리점)가 소비자에게 손해를 발생시킨 경우 1차 배상책임 부여로 보험사와 GA간 책임의 균형과 조화도 유도하기로 했다.

협회는 IFRS17(새국제회계기준)과 K-ICS(신지급여력제도)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고객의 신뢰 제고 및 지속성장을 위해 ESG 경영문화 확산을 선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다음달 'ESG경영 공동 선포식'을 열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51길 10 비1층 107-182호
  • 대표전화 : 02-522-5117
  • 팩스 : (82)0504-034-058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리
  • 법인명 : (주)국제금융리서치
  • 제호 : 글로벌금융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4358
  • 등록일 : 2017-02-07
  • 발행일 : 2017-01-11
  • 발행인 : 황동현
  • 편집인 : 황동현
  • 글로벌금융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글로벌금융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conomics@gfr.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