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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게임스탑 기관투자자들 공매도 버티기 나섰는데···주가 68% 또 급등
美 게임스탑 기관투자자들 공매도 버티기 나섰는데···주가 68% 또 급등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1.01.30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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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로벌금융신문 DB)

게임스탑 주가가 상승하자 공매도로 큰 손실을 봤던 기관투자가들이 여전히 공매도 투자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다시 주가가 상승하면서 천문학적인 손실을 보고 있다.

29일(현지시간) CNBC가 금융정보 분석업체 S3파트너스를 인용해 보도한 바에 따르면 이날 기준 게임스탑 공매도 헤지펀드들은 195억5000만달러(22조700억원)에 달하는 손실을 입었다.

일부 기관투자가들이 게임스톱 공매도를 정리하고 있지만 대부분은 여전히 공매도를 유지하고 있다. 

실제 최근 일주일간 게임스탑 공매도 규모는 500만달러(8%)만 줄어들어, 여전히 공매도 주식 총액은 112억달러(약 12조5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총액 기준으로는 뉴욕증시에서 테슬라와 애플에 이어 세번째 많은 규모다.

게임스탑 주가는 전날 무료 증권거래앱 로빈후드가 과열을 이유로 개인의 매수를 막으면서 44% 급락했다가 이날 다시 68% 급등했다.

로빈후드가 제한적으로 거래를 허용하면서 다시 급등한 것이다. 로빈후드는 이날 게임스톱 주식 5주를 추가로 매수하는 것을 허용했지만 이후 주가가 폭등하자 이를 1주로 제한했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의 주식 토론방 '월스트리트베츠'를 중심으로 한 개인투자자들의 집중매수세는 게임스탑 외에도 AMC(52.76%) 주가도 끌어올렸다.

이번주 게임스탑은 400%, AMC는 278%의 상승률을 보였다.

게임스탑 주가가 68% 급등하면서 헤지펀드들이 입은 손해는 80억달러를 넘어섰다.

블룸버그통신은 "공매도 비중이 높은 종목들이 다시 오르면서 공매도 포지션을 취한 헤지펀드들이 손실 위험을 줄이기 위해 쇼트 스퀴즈에 나설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쇼트 스퀴즈란 공매도를 했던 투자자들이 손실을 막기 위해 비싼 가격에 주식을 되사는 것을 말한다.

이날 미국증시는 게임스탑 폭등에 따른 투기 우려 증가와 제약사 존슨앤드존스(J&J)의 기대 이하 코로나19 백신 효능이 발표되면서 크게 하락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620.74 (-2.03%) 내린 2만 9982.62, 나스닥종합지수도  266.46(-2.0%) 하락한 1만 3070.70 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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