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1분기 수출 전년比 10~12% 증가" 전망
수출입은행, “1분기 수출 전년比 10~12% 증가" 전망
  • 김혜빈 기자
  • 승인 2021.02.07 15: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선행지수 6분기만에 전년동기 대비 상승 전환 등 수출 업황 회복
주요 수출대상국 경기 개선· 반도체 업황 호조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 지속
수출입은행은 주요 수출대상국 경기 개선· 반도체 업황 호조 영향 등으로 1분기 수출 증가세를 지속할 것으로 내다봤다. (사진=글로벌금융신문 DB)

1분기 수출이 전년동기대비 10~12%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가 개선되고 반도체 업황 호조 영향으로 수출 증가세가 지속될 것이란 분석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방문규, 이하 ‘수은’) 해외경제연구소가 7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12% 증가해 1450억 달러 내외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연구소는 '2020년 4분기 수출실적 평가 및 2021년 1분기 전망‘ 보고서에서, 1분기 수출선행지수가 6분기만에 전년동기 대비 상승세로 전환되고, 전기 대비로도 2분기 연속 상승하는 등 수출경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이와 같은 수출 증가율 예측치를 제시했다.

주요 산업 : 반도체는 기업 투자 및 모바일 수요가 회복되고 D램 단가 상승도 지속되면서 견조한 증가세를 이어 나갈 전망

수출선행지수는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수출용 수입액, 산업별 수주현황, 환율 등 수출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들을 종합해 수출증감 정도를 예측할 수 있도록 만든 지수다.

수은 관계자는 “중국, 미국, EU 등 주요 수출대상국의 경기 회복, 반도체, 자동차 수출 호조 등이 1분기 수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지만, 변이 바이러스 확산, 백신 접종 지연 등으로 글로벌 경기 회복세가 둔화될 경우 수출 증가폭은 축소될 수 있다”고 말했다.

■ 2020년 4분기 수출실적 9.2%증가...전년대비 4.2%↑

2020년 4분기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4.2%, 전기 대비로는 9.2% 증가했다.

년 4분기 수출액은 전년동기(1364억 달러) 대비 4.2% 증가, 전분기(1,301억 달러) 대비로는 9.2% 증가한 1421억 달러다.

분기 이후 회복세를 지속해 2분기 연속 증가, 4분기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복귀했다. 수출 호조세가 유지되는 가운데 선박,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수출이 회복되고, 지역적으로도 미국, EU, 베트남, 아세안 등 주요국 수출이 모두 플러스를 기록했다. 년 연간 수출액은 전년 대비 5.4% 감소한 5128억 달러다.

4분기 수출업황 평가지수는 전년동기 대비 3포인트 상승한 97을 기록했다 분기 수출업황 평가지수는 회복세가 상대적으로 강했던 3분기 기저효과로 전기 대비로는 소폭(1p) 하락했으나, 전년동기 대비로는 3p 상승한 97로 전반적이 수출 업황이 회복된 것으로 평가된다.

■ 올해 1분기 수출선행지수 전년동기 대비 2.0%, 전기 대비로는 3.2% 상승

[그래픽=수출입은행 제공]

올해 1분기 수출선행지수는 120.3으로 수출 경기의 기준이 되는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이 2.0% 상승했고 전기 대비로도 3.2% 상승했다.

전기 대비로는 2분기 연속 상승하고 전년동기 대비로도 6분기만에 상승 전환됨에 따라 2020년 2분기 수출 경기 저점을 지난 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수출선행지수 구성 지표인 수출대상국 경기, 수출용 수입액, 제조업 신규주문 등 대부분의 지표가 안정적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어 수출 회복세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 된다.

미국·독일 등 대부분의 선진국이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위축에서 회복세로 접어들면서 경기지수가 크게 상승하고, 중국·브라질 등 주요 신흥국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면서 코로나 19로 인한 경기, 무역 위축을 상쇄 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산업들도 호조를 보여 반도체는 기업 투자 및 모바일 수요가 회복되고 D램 단가 상승도 지속되면서 견조한 증가세가 전망되며 자동차는 전기차 등 친환경차 수요 증가 영향으로, 일반기계는 경기 회복 및 전방 산업 호조 영향으로 수출 회복세가 예상된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51길 10 비1층 107-182호
  • 대표전화 : 02-522-5117
  • 팩스 : (82)0504-034-058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리
  • 법인명 : (주)국제금융리서치
  • 제호 : 글로벌금융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4358
  • 등록일 : 2017-02-07
  • 발행일 : 2017-01-11
  • 발행인 : 황동현
  • 편집인 : 황동현
  • 글로벌금융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글로벌금융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conomics@gfr.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