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 작년 당기순익 7083억, 전년比 3.4%증가···위탁·투자부문 선방
한국투자증권, 작년 당기순익 7083억, 전년比 3.4%증가···위탁·투자부문 선방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1.02.10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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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디지털 혁신∙리스크관리 강화 
한국투자증권 본사 (사진=글로벌금융신문)
한국투자증권 본사 (사진=글로벌금융신문)

한국투자증권이 지난해 위탁매매부문과 투자은행 부문의 실적에 힘입어 전년보다 3.4%증가한 순이익을 거뒀다. 다만, 지난해 1분기 기록했던 영업적자가 영향을 끼치며 연간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올해 리스크관리를 일상화하면서 디지털혁신에 나설 계획이다.

한국투자증권(사장 정일문)은 2020년 잠정실적 공시에서 당기순이익 7083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6849억원 대비 3.4% 증가한 것이다.

매출액(영업수익)은 15조9546억원으로 전년 대비 55.2%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9% 감소한 7621억원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은 5조8140억원으로 1년 만에 4000억 가까이 증가했다.

■ 위탁매매 부문과 투자은행 부문에서 실적 견인

한국투자증권은 "코로나19사태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한 시장상황 하에서도 다변화된 수익구조와 사업부문간 시너지 창출, 고도화된 리스크관리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특히 비대면 채널 서비스 강화와 해외주식 활성화를 통해 위탁매매(BK) 부문 수익이 크게 증가했고, 대형 IPO(카카오게임즈, 빅히트 등)의 대표주관사로 참여하는 등 투자은행(IB) 부문에서

도 우수한 성과를 내며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해 증권사들은 사상최대 실적 행진을 보였다. 동학개미열풍에 브로커리지(위탁매매)와 자산관리(WM) 등에서 고른 실적을 낸 덕분이다. 증시 전문가들은 올해도 증시 활황이 이어지면서 증권사 실적호황은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미래에셋대우의 당기순이익은 8183억원으로 23.2% 증가하며 업계 1위를 차지했다. 키움증권은 91.3%급증한 6939억원을 기록하며 한국투자증권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이어 NH투자증권은 21.1%증가한 5769억원, 메리츠증권은 1.9%증가한 5651억원, 삼성증권은 29.5%증가한 5076억원 순이다.

 

■ 올해 디지털 혁신∙리스크관리 강화 

한국투자증권은 2021년 중점 추진전략으로 △리스크 관리의 일상화 △디지털 혁신의 일상화 △공정문화를 위한 공개의 일상화를 천명하고 경영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은 라임펀드, 옵티머스펀드, 팝펀딩 사태 등 펀드 환매중단 사태와 얽히며 곤욕을 치뤘다.

정일문 사장은 사모펀드 피해자 구제에 앞장서며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 환매중단 사태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발적 선보상에 나서 중단된 펀드 투자자뿐 아니라 아직 만기가 돌아오지 않은 펀드 투자자에게도 원금의 70%를 선지급키로 하는 등 소비자 보호에 나섰다. 

옵티머스자산운용 펀드는 2020년 6월17일 환매가 중단됐는데 한국투자증권 판매잔액은 577억 원가량이다. 투자자들 사이에도 선지급 비율을 다르게 제시한 팝펀딩 판매액은 약 70억 원 규모다. 

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지난해 위기 속에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미래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합리적인 조직 문화를 강화하는 등 도전과 변화를 계속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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