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동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등락이 엇갈려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 등은 상승했고 호주, 싱가포르, 태국, 필리핀 등은 하락했다. 한국, 일본, 상해, 베트남 등은 설연휴로 휴장했다.
홍콩 증시는 미중 정상이 첫 전화회담을 하면서 양국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 등이 반영되어 0.45% 상승했다.
텐센트는 이날 자사 간부 1명이 '개인적인 부정' 혐의로 당국에 연행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STI 2,925.48-0.36 (-0.01%), 태국 SET 1,508.35 -8.59 (-0.57%), 필리핀 PSEi 6,991.01 -91.14 (-1.29%) 등은 하락했고 말레이시아 KLCi 1,599.42 +2.57 (+0.16%), 인도네시아 IDX 6,222.52 +20.69 (+0.33%) 등은 상승했다.
싱가포르 최대 통신사 싱텔은 사용하는 타사 파일 공유 시스템이 해킹 당하고 고객 정보가 유출되었을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중앙은행은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5.6%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 19 대응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이동제한 조치와 국내소비, 서비스 산업이 부진하면서 지난 1998년 마이너스 7.4%를 기록한 이래 최저치다.
필리핀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사상최저인 2.0% 로 동결했다.
싱가포르 시총 1위 자딘매디슨 -0.37%, 싱텔(싱가포르) -0.83%, BCA(인니) -0.58%, PTT(태국) -1.23%, Astra international(인니) -0.85%, 시암상업은행(태국) -0.93%, Ayala Land(필리핀) -0.37%, OCBC(싱가포르) -0.095%, Maybank(말련) -0.62%, 페트로나스(말련) -0.61% 등은 하락했고, 셈코프(싱가포르) +1.20%, DBS(싱가포르) +0.27%, 테나가(말련) +3.18% 등은 상승했다. 싱가포르항공은 보합수준을 보였다.
인도 SENSEX 51,531.52 +222.13 (+0.43%), 미얀마 MYANPIX 431.34 +10.33 (+2.45%), 캄보디아 CSX 644.61 +0.49 (+0.08%) 등은 상승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쿠데타를 일으킨 미얀마 군부를 제재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그는 군부가 권력을 내려놓고 정치 지도자를 석방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유럽연합(EU)도 미얀마 군부에 대해 새로운 제재를 검토하고 있다.
이날 시민 불복종 운동에 호응해 거리로 나선 공무원들에게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업무에 복귀하라며 경고했다.
히말라야 국경 지역 분쟁을 이어온 인도와 중국이 판공호수 인근에 배치한 최전방 병력을 철수하기 시작했다. 라지나트 싱 인도 국방부 장관은 의회에서 “인도와 중국이 라다크 동부지역에서 단계적으로 병력을 철수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SBI(인도) -0.34%, HDFC(인도) -0.36%, ICICI(인도) -0.24%, Tata Consultancy(인도) -0.27% 등은 하락했고 Reliance Industry(인도) +4.43%, 마힌드라(인도) +0.53% 등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