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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디아 ARM 인수, EU·英이어 美도 조사 착수
엔비디아 ARM 인수, EU·英이어 美도 조사 착수
  • 김혜빈 기자
  • 승인 2021.02.14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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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엔비디아(NVIDIA) 본사 (출처=엔비디아)

미국 경쟁당국이 엔비디아(NVIDA)가 세계최대 반도체 설계업체 암(ARM)을 인수하는 거래를 철저히 조사하기로 했다.

13일(이하 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경쟁당국인 연방거래위원회(Federal Trade Commission)는 엔비디아의 암 인수와 관련한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했다고 보도했다..

FTC는 불만을 접수한 업체나 엔비디아의 암인수로 영향을 받게 될 업체들에게 의견을 낼 것을 요청했다.

이에대해 FTC와 엔비디아는 아직 반응이 없는 상태다. 

지난해 9월 엔비디아는 일본 소프트뱅크로부터 암을 400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에대해 알파벳, 퀄컴, 마이크로소프트 등 미국 최고 IT기업들은 FTC에 불만을 제기하며 합병에 부정적 입장을 전달했다. 

퀄컴은 미국, 유럽연합, 영국, 중국 등 전 세계 주요국가 규제기관에 엔비디아와 암 합병을 반대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퀄컴은 엔비디아가 암을 인수할 경우 다른 반도체 제조사들이 암의 칩 설계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규제할 위험이 매우 크다고 보고 반대에 적극적이다.

모바일 반도체 시장을 엔비디어가 장악할 것이란 우려로 경쟁사들은 잇달아 반감을 드러내고 있다. 출시할 제품의 반도체 설계와 관해 암과 정보를 공유해왔는데 엔비디아가 민감한 고객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다는 우려와 기술 접근성이 제한되어 관련 비용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지에 따르면 유럽연합과 영국 경쟁당국도 양사 합병관련 조사에 착수해 정밀 조사중이다.  

중국 역시 양사 합병에 까다로운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현지 반도체업체들은 암이 미국 기업의 손에 넘어갈 경우 불리해질 수 있다며 중국 정부에 대해 이 거래를 차단해 달라고 촉구하고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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