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3개 은행 합병, 세계최대 이슬람은행 BSI 출범
인도네시아 3개 은행 합병, 세계최대 이슬람은행 BSI 출범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1.02.16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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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3개 은행이 합병해 세계최대 이슬람은행이 2월1일 출범했다. [사진=Bank Syariah Indonesia]

인도네시아의 3개 은행이 합병해 세계 최대 이슬람은행을 출범시켰다. 이슬람금융의 허브는 인도네시아의 목표다.

15일 인도네시아 금융권에 따르면  Bank BRI Syariah, Bank Syariah Mandiri, Bank BNI Syariah 등 현지 3개은행이 합병한 BSI(Bank Syariah Indonesia)가 지난 1일 출범했다.

금융감독청(OJK)은 지난달 27일 이들 은행의 합병을 승인했다.

BSI는 국영은행으로 세계최대 이슬람은행이자 아시안 지역에서 7번째로 큰 은행이 됐다. 

합병을 결정한 은행들은 각각 BRI은행, 만디리은행, BNI은행의 이슬람금융 자회사들로 총 자산은 240 조 루피아 (19조 560억원)다.

위도도(Widodo) 대통령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위기 속에서 인도네시아 샤리아 은행들의 실적이 안정적으로 성장했다. 기존 은행보다 성장률이 높다는 보고를 받게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인도네시아 샤리아 경제 규모가 2018 년 10 위, 2019 년 5 위에서 2020 년 4 위를 기록했다"고 언급했다.

헤리 구나르디(Hery Gunardi) 행장은 "BSI는 모든 계층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샤리아(Shariah) 원칙을 지키는 은행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5 년 이내에 샤리아를 준수하는 세계 10 대 금융 기관 중 하나가 되는 것이 목표다"고 말했다.

BSI은행은 인도네시아 전역에 1200 개의 지점과 2447 개의 ATM, 2만명 이상의 직원이 있으며 코어자본금은 최소 22.6조 루피아(1조7944억원)다.

금융감독청(OJK) 자료에 따르면  2020 년 인도네시아 샤리아 은행의 자산은 전년 대비 10.97 % 증가한 반면 기존 은행의 자산은 7.7 % 증가했다.

샤리아 은행의 대출은 기존 은행의 0.55 %에 비해 9.42 % 증가했다.

무슬림은 인도네시아 인구 2 억 7000만명의 약 75 %를 차지하지만 샤리아를 준수하는 대출 기관의 보급률은 8 %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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