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동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상승해 한국, 일본, 호주, 홍콩, 싱가포르,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은 상승했고 말레이시아, 미얀마, 캄보디아, 인도 등은 하락했다. 상해, 베트남 등은 휴장했다.
코로나 19 백신 보급에 따른 경기 회복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일본은 오는 17일 부터 화이자 백신으로 첫 접종을 개시할 예정으로 증시는 이틀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싱가포르STI 2,935.34 +3.82 (+0.13%), 태국 SET 1,523.11 +0.39 (+0.03%), 인도네시아 IDX 6,292.40 +22.07 (+0.35%), 필리핀 PSEi 7,044.06 +84.85 (+1.22%) 등은 상승했고 말레이시아 KLCi 1,606.14 -1.93 (-0.12%) 는 하락했다.
싱가포르 외무장관은 의회발언에서 미얀마에 대한 전방위적 제재는 자칫 시민들에게까지 피해를 줄 수 있다며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무희딘 야신 말레이시아 총리는 "오는 21일 첫 코로나 19 백신으로 화이자·바이오앤테크 백신이 들어올 것이다"고 밝혔다. 말레이시아는 올해 안에 3200만 인구의 최소 80%까지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태국 민간항공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점유율 1위는 에어아시아로 35.7%, 2위는 타이비엣젯 17.3%가 차지했다.
싱가포르 시총 1위 자딘매디슨 -0.41%, Astra international(인니) -0.42%, 페트로나스(말련) -0.37%, 테나가(말련) -2.75%, 시암상업은행(태국) -0.96% 등은 하락했고, 싱텔(싱가포르) +0.83%, OCBC(싱가포르) +0.38%, Maybank(말련) +0.25%, 싱가포르항공 +1.38%, DBS(싱가포르) +0.43%, BCA(인니) +2.06%, Ayala Land(필리핀) +0.25% 등은 상승했다. 셈코프(싱가포르), PTT(태국) 등은 보합수준을 보였다.
미얀마 MYANPIX 429.80 -0.14 (-0.03%), 캄보디아 CSX 640.63 -1.48 (-0.23%), 인도 SENSEX 52,104.17 -49.96 (-0.096%) 등은 하락했다.
공무원, 의료진 등을 중심으로 미얀마의 반정부 시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일부 시민들은 양곤 인근의 철로를 점거해 철도 운영을 중단시켰다. 미얀마 군경이 쿠데타에 항의하는 시민들에게 새총, 고무탄을 쏘고 무차별적인 곤봉 세례를 퍼붓는 등 진압 강도를 높이고 있다. 유엔 미얀마 특사는 군경의 강경 진압과 인터넷 차단 조치에 대해 비난했다.
인도의 코로나 19 일일 확진자수가 지난해 9월 중순 10만명에 육박했던 때와 달리 불과 5개월 만에 10분의 1로 줄었다.
SBI(인도) -1.00%, ICICI(인도) -2.31%, Tata Consultancy(인도) -0.86% 등은 하락했고 HDFC(인도) +0.55%, 마힌드라(인도) +0.049%, Reliance Industry(인도) +0.17% 등은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