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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1.75%로 동결···"올 2분기 성장률 개선" 전망
말레이시아 중앙은행, 기준금리 1.75%로 동결···"올 2분기 성장률 개선" 전망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1.03.05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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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네가라말레이시아 (사진=뱅크네가라인도네시아 SNS) 

 

말레이시아 중앙은행(BNM, Bank Negara Malaysia)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4일 BNM은 통화정책회의(Monetary Policy Committee)를 열고 기준금리인 오버나이트 정책금리(Overnight Policy Rate)를 1.75%로 동결했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말레이시아는 지난해 4차례에 걸쳐 1.25%p 낮췄고 올해 기준금리를 계속 동결하고 있다. 

BNM은 "세계 경제가 제조 및 무역 활동의 꾸준한 개선에 힘입어 추진력을 얻고 있고, 정책적인 지원과 많은 국가에서 백신 접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면서 민간 수요와 노동 시장 상황이 더욱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진단했다. 

말레이시아의 최신 지표에 따르면 수요회복과 지속적인 소비 지출이 감지되고 있다며 올해 2 분기 부터 개선 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1월 -0.2%였던 물가상승율은 올해 세계 유가 상승으로 인해 더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그래픽=뱅크 네가라 말레이시아)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년 대비 5.6% 감소했다

소비와 서비스 산업이 부진하면서 경제성장률이 아시아 금융위기 때인 1998년 -7.4%를 기록한 이래 22년만에 최저로 떨어졌다.

GDP 가운데 60%를 차지하는 개인소비는 4.3% 줄었고 민간 부문 투자도 11.9% 크게 감소했다

분기 기준으로는 지난해 2 분기에 GDP가 17.1% 급감한 이래 3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 4분기 GDP는 전년 동기 대비 3.4% 줄었다. 

국제 신용평가사 피치는 지난해 12월 말레이시아의 국가신용등급을 'A-'에서 'BBB+'로 하향 조정했다. 코로나 19 확산에 따른 경제적 충격과 정치적 불확실성 등이 영향을 미쳤다. 

피치는 "장기화된 코로나19 위기가 말레이시아의 중요 신용을 약화시켰다"며, "코로나 19 팬데믹으로 다른 국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던 재정의 부담이 더 커졌고, 지난 3월 정권의 교체 이후에도 정책 불확실성이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GDP는 올해 +6.7%로 반등 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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