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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패스트이어 베트남 뱀부항공 2억달러 미국 증시 IPO 추진
빈패스트이어 베트남 뱀부항공 2억달러 미국 증시 IPO 추진
  • 김혜빈 기자
  • 승인 2021.04.17 0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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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분기 상장 추진...시총 40억달러 목표
[사진=뱀부항공 제공]

빈패스트에 이어 베트남 저비용항공사(LCC) 뱀부항공(Bamboo Airways)도 기업 공개에 나선다.

지난 14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뱀부항공은 오는 3분기 미국에서 2억 달러(2234억원)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뱀부항공은 이미 글로벌 감사법인을 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뱀부항공은 부동산개발 및 레저 기업인 FLC그룹의 자회사로 지난 3월말 기준 39.4%의 지분을 FLC그룹이 보유하고 있다.

찐 반 뀌엣(Trinh Van Quyet) FLC그룹 회장 겸 뱀부항공 회장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상장을 통해 5~7%의 지분으로 2억 달러를 조달하고, 시가총액을 40억 달러(4468억원)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뱀부항공은 오는 3분기 베트남 증시에 상장을 준비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뀌엣 회장은 "(베트남 증시 상장계획은) 백업 플랜이다. 시장에 따라 성사 유무는 유동적이다"고 설명했다. 

뱀부항공은 오는 7월 미국으로 전세기 운항을 시작으로 9월 호치민시-샌프란시스코 직항편을 개설해 주3회 운항할 계획이다. 이후 코로나19가 전세계적으로 잘 통제되면 미국, 호주, 독일, 일본, 영국 등으로도 직항편을 개설할 예정이다. 뱀부항공은 이미 지난해 11월 미국 항공당국으로부터 공식 운항허가를 받았다.

앞서, '베트남의 삼성'으로도 불리는 현지 최대 민간 기업인 빈그룹이 자동차 자회사 빈패스트(Vinfast)를 미국 증시에 상장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상장 시기는 이르면 오는 2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블룸버그는 빈패스트가 상장 후 최소 500억달러의 기업가치를 기대하고 있으며 20억~3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상장 방안이 성사되면 베트남 기업의 IPO 가운데 최대 규모이자 베트남 기업 최초의 미국 증시 상장이 된다.

팜 넛 브엉 빈그룹 회장이 만든 베트남 최대 자동차업체인 빈패스트는 지난 2019년 첫 모델인 가솔린 차량을 출시했으며 올해 안에 전기차도 생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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