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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최대 실적' 신한금융, 1분기 순익 1조 1919억원 전년比 27.8%↑
'역대 최대 실적' 신한금융, 1분기 순익 1조 1919억원 전년比 27.8%↑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1.04.23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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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은행 계열사 기여 48%
라임CI펀드 배상 비용 532억원 반영
신한금융그룹 [사진=신한금융지주 제공]

 

신한금융이 지난 1분기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냈다. 비은행계열사들이 그룹 손익의 절반가까이 차지하며  약진했고 매트릭스 체계의 성과가 크게 확대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신한금융은 향후에도 핀테크 기업 등에 대한 M&A를 검토하는 등 포트폴리오 다변화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다.

신한금융지주회사(회장 조용병)는 23일 그룹 1분기 당기 순이익이 1조 1919억원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9,324억원 대비 27.8% 증가한 실적으로, 1회성 요인 없이 은행 및 비은행 부문의 핵심 이익 성장을 통한 경상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

신한금융은 은행과 비은행의 경상 이익이 고른 성장세를 보이며, 라임펀드관련 1회성 비용 (532억원) 요인을 제외하면, 약 1조 2000억원 수준의 경상 이익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안정적인 대출 성장과 함께 순이자 마진 반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으며, 수수료 이익 역시 전년동기대비 40.4% 성장하는 등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한금융측은 “은행 부문이 조기 자산 성장 전략과 함께 2년 만에 개선된 순이자 마진을 통해 실적이 상승하는 등 질적으로 한단계 레벨업 됐다. 비은행 부문도 원신한 전략을 바탕으로 그룹사간 협업이 활성화 되며 안정적인 성과 창출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주력 계열사인 신한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6564억원으로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지난달 말 원화대출금은 255조1000억원으로 대출 성장률은 2.5%를 기록했다. 은행 순이자마진(NIM)은 1.39%로 지난해 4분기(1.34%)보다 5bp(1bp=0.01%p) 개선됐다.

카드, 금투, 생명, 캐피탈 등 주요 비은행 그룹사들의 실적 개선과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가 48%까지 크게 올라가며 은행과 비은행 부문 간의 균형잡힌 성장을 이뤄냈다. 분기 순이익은 역대 최대인 6133억원을 기록했다. 

실적 개선이 가장 뚜렷한 신한금융투자는 전반적인 시장거래 활성화에 힘입어 1681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해 지난해보다 260.4% 급증했다. 위탁수수료 수익이 92.4%, 상품매매수익도 194.9% 급증했다. GIB 플랫폼 기반을 통한 Deal 참여 확대로 IB수수료도 17% 증가하는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른 실적 개선을 기록했다

신한카드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168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한생명은 83.6% 증가한 728억원, 오렌지라이프는 81.0% 오른 1077억원을 각각 달성했다. 신한캐피탈은 38.6% 오른 592억원, 신한자산운용은 141.4% 증가한 11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그룹 충당금 적립 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950억원 감소했다. 특히, 카드사 연체전이율이 0.32%에서 0.26%로 개선되면서 그룹 대손비용율이 22bp 기록하며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아울러, 신한금융은 지난 19일 개최된 라임CI 펀드 분쟁조정위원회 결과를 기반으로 판매회사 책임 이행을 하기 위해, 예상손실액의 약 65%(기존 약 30%) 금액에 대한 비용을 인식했다.

지난해 부터 이슈가 되어왔던  분기 배당 가능성과 관련해 노용훈 신한금융 CFO 부사장은 실적 발표 이후 진행된 컨퍼런스콜에서 "작년부터 말한대로 분기배당 계획이 있고, 실무적으로는 방법론에 대한 검토를 이미 마친 상태다. 작년 배당성향이 일부 후퇴했는데 이를 감안해 분기배당에 반영할 예정에 있다"고 말했다.

인수합병(M&A)과 관련해 박성현 신한금융 CSO 부사장은 "아직 그룹이 가지고 있지 않은 포트폴리오가 있기 때문에 항상 지켜보고 있다. 기준을 충족하는 포트폴리오가 있으면 자금을 투입할 준비가 돼있다. 핀테크나 고객 기반 플랫폼을 가지고 있는 기업들을 눈여겨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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