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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1분기 수익률 3.94%, 39조원 수익···적립금 873조원
국민연금, 1분기 수익률 3.94%, 39조원 수익···적립금 873조원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1.05.28 16: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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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및 해외 자산 모두 양호한 수익률
채권은 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 발생
국민연금공단 본사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국민연금공단 본사 (사진=국민연금공단 제공)

국민연금의 올해 1분기 말 수익률이 국내외 주식시장 호조세에 힘입어 3.94%로 나타났다.

국민연금공단(이사장 김용진)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1분기 말 기준 국민연금기금 적립금이 전년도 말 대비 38조 8000억원 증가한 872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운용수익률은 1분기 동안 3.94%(잠정)를 나타냈다고 28일 밝혔다.

또한 1988년 국민연금기금 설치 이후부터 2021년 3월 말 현재까지의 누적 운용수익금은 472조 3000억 원(잠정)으로 집계됐다.

자산군별로는 주식이 증시 상승으로 국내 및 해외 자산 모두 양호한 수익률을 보였고, 채권은 금리 상승에 따른 평가손실 발생으로 음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2021년 국민연금기금 운용수익률 현황(잠정치), 금액가중 수익률 기준, 단위: 조 원, %  [출처=국민연금]
2021년 국민연금기금 운용수익률 현황(잠정치), 금액가중 수익률 기준, 단위: 조 원, % [출처=국민연금]

주식은 세계 각국의 백신 보급과 추가 경기부양책 등으로 경기 개선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및 글로벌 증시 모두 상승함에 따라 국내 및 해외 자산 모두 9% 내외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국내주식시장에서 코스피는 올해 3월 말까지 6.54% 올랐다. 글로벌 주식시장(MSCI ACWI ex-Korea·달러기준)은 같은 기간 4.51%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은 4.18% 올랐다.

국내외 채권은 경기 회복 기대감,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금리가 상승해 평가손실이 늘었다. 국내채권은 전월 대비 수익률이 하락했으나 해외채권은 원·달러 환율 상승으로 인한 외화 환산이익 증가로 전월 대비 수익률이 올랐다. 

국고채 3년물은 연초 이후 3월 말까지 16bp(1bp=0.01%포인트) 상승했고 국고채 10년물은 34bp 올랐다. 같은 기간 미국채 10년물은 79bp 상승했다.

채권의 경우, 경기 회복 기대감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음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다만, 해외 채권은 원달러 환율의 상승에 따른 외화 환산이익 증가로 원화표시 수익률이 약 1.6%를 기록했다.

한편 대체투자 자산의 연중 수익률은 대부분 이자 및 배당 수익만을 반영한 잠정 수치다. 대체투자 자산에 대한 공정가치 평가는 연도 말 기준으로 연 1회 이루어짐에 따라, 연간 최종 수익률은 다음 해 6월 말에 의결되는 연간 성과평가를 통해 확인된다.

국민연금기금의 설립 이후 연평균 누적수익률은 6.03%로 나타났다. 누적 수익금은 총 472조3000억원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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