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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뉴스브리핑] 군부가 장악한 미얀마, 혼돈의 금융시장 한국계 금융회사들도 비상
[글로벌뉴스브리핑] 군부가 장악한 미얀마, 혼돈의 금융시장 한국계 금융회사들도 비상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1.07.04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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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 사실상 기능 정지, 상황 더욱 악화
은행시스템 붕괴는 희박, 20여개 외국은행들과 4대 국영은행들 건재

글로벌금융신문이 운영하는 '글로벌금융신문TV'는 군부가 장악한 미얀마와 혼돈에 빠진 금융시장, 그리고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금융회사들을 다룬 이야기를 유튜브 채널을 통해 방송했다. 

글로벌뉴스브리핑 코너는 독자들의 관심이 크면서 경제계의 주요 화제들을 다루는 프로그램으로 자세한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글로벌금융신문TV'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미얀마 군부가 2월 1일 새벽 전격적으로 쿠데타를 일으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 등 정부 고위 인사들을 구금하고, 1년간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미얀마 은행협회는 쿠데타가 발생하자 공식성명을 통해 "현재 정치상황과 인터넷문제 등으로 은행을 임시폐쇄하고 모든 금융 서비스 제공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쿠데타 발생 직후 많은 시민들이 금융 시스템 붕괴를 우려해 대량으로 현금을 인출하려는 시도가 빈발했다. 이에 군부는 중앙은행을 통해 창구나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하루에 50만 짯(39만3000원) 이내에서 인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다.

은행들이 사실상 기능을 정지하면서 상황은 더욱 악화되고 있다. 은행은 공공기관, 병원, 봉제공장 등과 함께 시민 불복종운동에 참여한 노동자의 비율이 높은 곳 중 하나로 꼽힌다. 한 민간은행 관계자는 "아무도 더 이상 은행에 돈을 입금하지 않으며 고객들은 단지 그것을 꺼내고만 있다. 사업주들도 더 이상 은행 에 돈을 넣지 않고 있으며, 그 결과 은행들은 지폐가 바닥 나고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또다른 업계의 한 전문가는 미얀마의 은행 시스템은 쉽게 무너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얀마는 50 개 이상의 은행이 성업중이고 이 중 20여개에 달하는 외국은행들과 시장의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는 4대 국영은행들은 붕괴 될 가능성이 낮다고 봤다.

한국계 금융회사들은 상황이 엄중해 진 만큼 영업을 중지하거나 주재원들을 일부 철수하는 등 대응에 나서고 있지만 대체적으로 현지상황을 보아가며 영업을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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