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1-10-25 20:35 (월)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에 58조원 몰려···경쟁률 183대 1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에 58조원 몰려···경쟁률 183대 1
  • 김혜빈 기자
  • 승인 2021.07.27 18: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총 물량 25%, 1636만주 일반투자자에게 절반씩 균등, 나머지 비례배정
유가증권시장 8월 6일 매매개시 예정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공모주 일반 청약 마감일 경쟁률 183대 1을 기록하며 증거금이 58조원 넘게 몰렸다. 증거금 규모로는 역대 세 번째다.

27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에 약 58조 3020억원의 증거금이 모이며 최종 경쟁률은 183대 1을 기록했다. 중복 청약이 불가능해 앞서 기업공개 흥행을 이끈 SK아이이테크놀로지(80조9000억원)나 SK바이오사이언스(63조6000억원)에는 미치지 못하는 규모다.

지난 26일과 27일 대표주관사인 KB증권과 인수회사인 한국투자증권, 하나금융투자, 현대차증권을 통해 접수된 카카오뱅크의 공모주 청약에는 약 29억8985만주가 접수됐다.

카카오뱅크는 전체 공모주 6545만주의 25%인 1636만2,500주를 일반투자자 청약에 배정했다. 이 가운데 50%는 균등배정을, 나머지 50%는 비례배정을 실시했다.

우리사주조합의 미청약분 34만 6358주에 대해서는 일반 청약자에게 배정하기로 했다.

카카오뱅크의 공모주 청약은 6월 20일부터 시행된 자본시장법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처음으로 중복 및 이중청약이 제한됐다. 공모 증권사별로 보면 모집 수량의 53.8%가 배정된 KB증권이 28조8573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36.5%가 배정된 한국투자증권에 24조1814억원, 하나금융투자(5.8%)와 현대차증권(3.8%)에 각각 3조788억원, 2조1846억원이 들어왔다.

증권사별 배정물량 중 절반은 최소물량인 10주 이상 청약자들에게 똑같이 배분하는 균등 배정 방식을 적용한다. 청약 최소 단위인 10주 증거금 19만5000원을 내면 배정을 기대할 수 있다. 나머지 절반은 비례 방식으로 배정한다.

각사 균등 배정분은 KB증권 약 441만주, 한국투자 약 299만주, 하나금융투자 약 47만주, 현대차증권 약 31만주 등이다. 최소 청약으로 균등 배정 받는 주식 수는 약 4.39주로 KB증권은 5.29주, 한국투자증권은 3.41주, 하나금융투자는 4.49주, 현대차증권은 6.4주 등이다. 

이에 앞서 지난 20일과 21일 공모가 확정을 위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는 유가증권시장(KOSPI) 역대 최대 주문금액인 2585조원이 몰렸다. 총 신청건수는 1667곳, 단순 경쟁률은 1733대 1로 SKIET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순위에 올랐다. 그 결과 카카오뱅크는 3만9000원으로 공모가를 최종 확정했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은 당초 큰 기대를 모았으나 여러 증권사에 청약할 수 있는 중복청약이 적용되지 않은 첫 번째 대어급 기업공개 대상이 되면서 흥행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아울러 BNK투자증권이 카카오뱅크 청약 첫날 '매도의견'의 보고서를 낸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카뱅의 유가증권시장 상장일은 내달 6일이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51길 10 비1층 107-182호
  • 대표전화 : 02-522-5117
  • 팩스 : (82)0504-034-058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리
  • 법인명 : (주)국제금융리서치
  • 제호 : 글로벌금융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4358
  • 등록일 : 2017-02-07
  • 발행일 : 2017-01-11
  • 발행인 : 황동현
  • 편집인 : 황동현
  • 글로벌금융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글로벌금융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conomics@gfr.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