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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상장 첫날 시총 32조···코스피 12위 등극
카카오뱅크, 상장 첫날 시총 32조···코스피 12위 등극
  • 김혜리 기자
  • 승인 2021.08.06 14: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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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가보다 37.7% 높은 5만3700원에 시초가
장중 시총 30조원 돌파…시총 12위
KB금융 제치고 금융 대장주로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사진=카카오뱅크 제공]

 

카카오뱅크가 상장 첫날 시총 32조를 기록하며 코스피 12위에 등극했다. '따상'(시초가가 공모가 두 배로 결정된 후 상장 첫날 상한가)에는 실패했지만 금융 대장주를 꿰차며 성공적으로 증시에 입성했다.

6일 오후 2시 현재 카카오뱅크는 시초가 대비 27.37%오른 6만 8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시간 거래량은 5037만주이며, 코스피 시총 12위에 랭크됐다.

카카오뱅크는 공모가(3만9000원)보다 37.7% 높은 5만37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고.이내 하락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다시 반등하며 상승 폭을 키웠다.

현재 카카오뱅크의 시총은 32조4969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20위인 KB금융 (52,100원 상승100원 0.19%)(21조6636억원)을 제치며 금융 대장주에 등극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달 26~27일 진행된 일반 공모 청약에서는 최종 경쟁률 182.7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약 58조3020억원이 모여 역대 5위 규모였다.

카카오뱅크 공모주 청약은 당초 큰 기대를 모았으나 여러 증권사에 청약할 수 있는 중복청약이 적용되지 않은 첫 번째 대어급 기업공개 대상이 되면서 흥행에 불리하게 작용했다. 아울러 일부 증권사가 카카오뱅크 청약 첫날 '매도의견'의 보고서를 낸 것도 영향을 미쳤다. 

카카오뱅크의 적정 기업가치에 대한 증권가의 평가는 최소 11조원에서 최대 31조원으로 엇갈리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의 시총은 올해 증시에 입성한 종목의 상장 당일 시총 가운데 최대 규모다. 지난 3월 상장한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록 12조9285억원보다 두 배 이상 큰 시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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