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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기준금리 4.0%로 동결, 완화적 기조 유지···"경제활동 정상화 중"
인도, 기준금리 4.0%로 동결, 완화적 기조 유지···"경제활동 정상화 중"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1.08.07 0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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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물가상승률 5.7%, 내년 1분기 5.1%전망
경제성장률 올해 9.5% 전망, 내년 1분기 17.2%전망
인도중앙은행(RBI) 샥티칸타 다스 중앙은행 총재가 6일 기준금리 동결 결정과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출처=인도중앙은행)

 

인도중앙은행(RBI, Reserve Bank of India)이 물가상승 압력이 있지만 경기회복 지원을 위해 사상 최저수준인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완화적 기조도 유지하기로 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은 년초 예측보다 소폭 낮춘 9.5%로 낮춰 잡았다.

6일 RBI 통화정책위원회(MPC, Monetary Policy Committee)는 기준금리인 레포금리를 4.0%로 동결하고 역레포금리도 3.35%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RBI는 지난해 3월 기준금리를 75bp인하했고, 같은해 5월에도 기준금리를 4.4%에서 0.4%포인트 전격 인하한 이후 최저금리를 유지하고 있다. 

RBI는 "기준금리 동결은 적정 성장률을 지원함과 동시에 ± 2 % 범위 내 4 %의 인플레이션(CPI) 목표와 일치한다"고 밝혔다.  

샥티칸타 다스(Shaktikanta Das) 총재는 브리핑에서 "금리 동결이 6명의 위원 만장일치로 이뤄졌다. 5명이 완화적 기조 유지를 지지했다"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경제 활동이 정상화되기 시작했다"

RBI는 세계적으로 바이러스의 델타 변종이 확산 되면서 회복 속도가 느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이고 국내 일부 주에서 유행병 억제 조치를 완화함에 따라 6~7월 경제 활동이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지난 5월 산업생산이 전년 동월대비 두자릿수로 확대됐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지난 6월 48.1에서  7월 55.3으로 크게 반등했다

50%, 70%, 90%확률로 분석된 인도의 물가상승률과 경제성장률 분기별 프로젝션 결과 (출처=인도 중앙은행)

CPI 인플레이션율은 지난 5월 2.07%p 상승한 후 6월에 6.3%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조업과 서비스업 전반에 걸쳐 물가가 상승하고 있고, 원유가격이 상승할 경우, 중앙정부와 주정부가 감세를 통해 비용압력을 상당히 줄일 수 있다며 CPI 인플레이션 전망을 2021-22년 5.7%, 2분기 5.9%, 3분기 5.3%, 4분기 4.8%로 예측했고, 2022-23년 1분기 CPI 인플레이션은 5.1%로 예측했다.

경제성장률은 국내경제활동이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점을 감안 2021-22년 9.5%, 1분기 21.4%, 2분기 7.3%, 3분기 6.3%, 4분기 6.1%, 그리고 2022-23년 1분기의 성장률은 17.2%로 예측했다. RBI는 지난 2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10.5%로 예측했는데 1%p 낮췄다.

인도는 작년 2분기 GDP가 -23.9%, 작년 3분기 -7.5%를 기록해 1996년 분기별 경제성장률 집계이후 GDP가 2분기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공식 경기 침체기에 들어섰다.

올해 2월 인도 재무부는 인프라와 보건 분야에 대규모 지출에 나서 디지털결제산업 육성을 위한 펀드조성, 플랫폼노동자를 위한 사회보장혜택제공, 2개 국유은행의 민영화, 보험회사의 FDI한도 74%까지 증액 등의 내용을 담은 2021년 인도예산을 발표했다. 

최근 인도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170만명을 넘어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숨진 사람만 42만명이 넘어 이역시 세계에서 3번째로 사망자가 많이 발생했다. 다만, 델타 변이가 가장 먼저 시작해 국민 2명 중 1명이 이미 항체를 보유해 앞으로 경제 정상화 속도가 가장 빠를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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