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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우려 코인빗, 3일만에 다시 거래재개
'먹튀' 우려 코인빗, 3일만에 다시 거래재개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1.09.19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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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버 불안 이유 거래 중단, 19일 거래재개 공지띄워
은행권 실명확인 계좌 발급 못받아 원화마켓 중단
사진=코인빗 홈페이지

 

서버 불안을 이유로 거래를 중단했던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빗이 다시 문을 열었다. 투자자들 사이에서 '먹튀' 우려까지 재기된 상황이었다.

코인빗은 19일 0시 31분 서버점검을 끝내고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코인빗은 지난 16일 오후 4시 14분 "서버 상태가 불안정해 긴급 점검을 진행한다"고 공지한 뒤 전날까지도 이용자들의 정상 접근을 막았다. 이 때문에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거래소가 예치금을 횡령하는 '먹튀'를 할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확산됐다.

투자자들은 온라인 단체 대화방을 만들어 소송에 나서자는 등 의견을 모으기도 했다.

이에 코인빗은 18일 저녁 일부 언론에서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으나 서버 점검이 예상보다 길어질 뿐 거래소는 정상 운영 중이라는 반박 공지를 하기도 했다.

코인빗은 19일 0시 31분 서버점검을 끝내고 서비스를 재개한다고 공지했다. [사진=코인빗 홈페이지]

코인빗은 서버 점검을 끝낸 뒤 "코인빗은 은행 실명계좌 발급을 위해 준비 중이나 은행과의 협의가 지연돼 원화 마켓을 종료하고, 해당 마켓의 가상자산 34종은 비트코인(BTC) 마켓으로 이전한다"고 안내했다.

코인빗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등 신고를 위한 필수 요건을 갖췄지만 은행권으로부터 실명확인 계좌 발급을 받지 못해 원화마켓을 중단하게 됐다. 이달 23일 오후 4시 원화 마켓을 종료하고, 그날 오후 8시 비트코인 마켓을 연다.

국회 정무위원회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코인빗의 고객 예치금은 약 93억9000만 원, 회원은 9만7499명에 달한다.

금융위원회 산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서비스 일부 또는 전부를 종료하는 사업자의 경우 신고 기한 1주일 전인 17일까지는 영업 중단 일정과 자산 환급 방법 등을 공지하라고 안내한 바 있다.

국내 거래소 63곳 가운데 은행과 계약을 맺고 실명계좌 확보에 성공한 곳은 업비트, 코인원, 빗썸, 코빗 등 4곳 뿐이다. ISMS 인증을 받은 28곳 가운데 실명 확인 계좌를 확보하지 못한 24곳은 ‘원화마켓 거래 중단’을 안내해야 한다. 이들은 오는 25일부터 가상자산 간 거래만 할 수 있다. 다만, 현금으로 가상자산을 사거나, 또는 가상자산을 팔아 현금을 받는 기능을 없애면 규제 테두리 내에서 영업이 가능하다. ISMS 인증을 얻지 못한 35곳은 17일까지 모든 거래 지원을 중단한다고 공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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