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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리그테이블] 해외채권 최대 발행 수출입·산업은행·SK하이닉스 順
[3분기 리그테이블] 해외채권 최대 발행 수출입·산업은행·SK하이닉스 順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1.10.02 15: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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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불확실성 확대···우량 등급 회사채 수요 집중
변동금리 채권 발행 및 투자자 수요 증가
한국수출입은행 (사진=글로벌금융신문 DB)
한국수출입은행 (사진=글로벌금융신문 DB)

 

올해 3분기 해외채권 최대 발행자는 수출입은행으로 나타났다. 또, 금리 불확실성이 확대되 우량 등급 회사채에 수요가 집중됐고, 변동금리 채권에 대한 발행이 증가하고 투자자 수요도 커졌다.

지난 1일(한국시간) 블룸버그는 올해 3분기 해외에서 가장 많은 자금을 조달한 채권발행사는 한국수출입은행으로 총 44건, 76억 98만 달러를 발행했고 그 뒤를 이어 한국산업은행이 38건, 59억 9843만 달러를 발행해 2위를 차지했고, 3위는 3건 25억 달러를 조달한 SK하이닉스가 차지했다고 밝혔다.

3분기 해외발행채권은 총 167건, 360억 672만 달러로, 지난해 총 152건, 285억 3060만 달러 대비 약 0.26% 상승했다. 주관사 순위로는 전년 동기 1위였던 HSBC가 48억 8850만 달러로 1위를 차지했고, 전년 동기 9위였던 크레디아그리콜이 45억 5637만 달러로 그 뒤를 이었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원화채권의 경우 8월 금융통화위원회 이후 국채금리 변동성이 지속되자 투자자들은 우량 등급 회사채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AA등급 이상인 한국증권금융, 한국금융지주, 롯데렌탈, 한온시스템, CJ제일제당, GS EPS, 포스코 등이 수요예측 결과 오버부킹이 되었고 A등급 이하인 E1, 동원엔터프라이즈, 롯데건설, SK렌터카, DL건설, 듀산퓨얼셀 등 또한 오버부킹됐다.

이러한 우량채권 흥행가도에 힘입어 창사 이래 처음으로 채권 발행 시장을 찾은 회사들도 생겼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종근당은 각각 5000억원과 1000억원 규모의 공모채를 발행했고 주관사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에 NH투자증권과 KB증권이, 종근당에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참여했다.

상반기부터 여전채를 포함한 원화표시 회사채 발행의 증가세는 3분기에서도 이어졌다. 전년 동기 대비 발행금액이 약 4.7% 증가해 총 2969건, 272조 8074억원이 발행됐다. 또 한가지 눈에 띄는 점은 국내 은행과 카드사 등 금융채를 중심으로 변동금리부채권 발행 비중이 작년에 비해 크게 늘어났다. 이것은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 인상에 대해 시사함에 따라 국내에서도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며 투자자들의 변동금리부 채권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기준 금융사를 중심으로 발행된 변동금리부 채권의 발행규모는 약 31조 9400억 원에 달했다. 작년 동기 발행규모가 2조 4900억 원이었던 것과 비교했을 때 약 12배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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