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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美中 악재에 1.89%↓··· 6개월만에 3000선 붕괴
코스피, 美中 악재에 1.89%↓··· 6개월만에 3000선 붕괴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1.10.05 16: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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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부채한도, 글로벌 공급망 불안, 헝다그룹 사태 등 영향
외국인 매도 주도...삼성전자 1.37% 하락
국제유가 7년만에 최고치
5일 KOSPI는 글로벌 악재에 57.01포인트(1.89%) 하락한 2,962.17에 거래를 마쳤다. [사진=글로벌금융신문] 

글로벌 악재에 코스피가 민감하게 반응하며 6개월만에 3000선이 붕괴됐다. 이날 급락은  미국 부채한도와 글로벌 공급망 불안, 헝다그룹 주식거래 정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외국인들은 이날 6000억원 넘게 순매도 했고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는 1.36%하락했다.

5일 KOSPI는 57.01포인트(1.89%) 하락한 2,962.17, 코스닥은 27.83포인트 (2.83%) 내린 955.3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1.01포인트(0.70%) 내린 2998.17에 개장했다. 3000선이 무너진 것은 지난 3월 25일 이후 6개월 10일만이다.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6236억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3544억원, 2360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약세를 면치 못해 상위 10대 기업 주가가 모두 하락했다. 시총 1위 삼성전자는 1.37% 하락했고 SK하이닉스 -2.1%, 네이버 -3.01%, 삼성바이오 -7.20%  LG화학 -2.99% 등 하락했으며 반면 SK이노베이션 +0.57%, 현대모비스+0.80% 등은 상승했다. 

전날 미국 뉴욕 3대지수는 부채한도를 둘러싼 정치권의 불확실성 확대와 유가 상승 등 인플레이션 압력이 커지며 모두 하락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3.54포인트(0.94%) 하락한 3만 4002.92,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6.58포인트(1.30%) 떨어진 4300.46,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11.21포인트(2.14%) 밀린 1만 4255.49로 장을 마쳤다. 

유가는 전날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기준으로 2014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았다. 국제유가가 급등한 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OPEC 주요 산유국 협의체인 OPEC플러스(OPEC+)가 장관급 산유국 회의에서 하루 40만 배럴 증산 속도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합의했기 때문이다.

미국 재무부가 부채한도 상향이나 유예 시한을 10월 18일로 정한 가운데 민주당과 공화당의 입장은 팽팽한 상황이다. 중국발 ‘공급망 불안 쇼크’와 원자재 가격 상승이 겹치면서 자동차, 배터리, 반도체 등 생산차질이 빚어지고 있고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 그룹의 주식이 아시아 홍콩 시장에서 전날 거래정지된 것도 아시아 증시에 악재로 작용했다. 

코스닥도 27.83포인트 (2.83%) 내린 955.3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8.96포인트(0.91%) 내린 974.24에 개장한 가운데 개인은 233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하락을 이끌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374억원, 1106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별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12.84%, 에코프로비엠 -2.66%, 에이치엘비 -5.41%, 카카오게임즈 -2.31% 등 하락했고 엘앤에프 +0.33%, 펄어비스 +0.70% 등은 상승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미중 갈등 재부각, 미국 부채한도 합의 지연, 글로벌 공급망 불안 등 다양한 변수들이 유입되고 있다"며,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 시그널이 확인되기 전까지 현재 상황이 크게 변하지 않을 가능성을 경계하며 당분간 리스크 관리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보합수준인 1188.7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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