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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미즈호금융 타츠후미 사카이 회장 사퇴···"전산장애·외환거래법 위반 등 책임"
日 미즈호금융 타츠후미 사카이 회장 사퇴···"전산장애·외환거래법 위반 등 책임"
  • 김혜빈 기자
  • 승인 2021.11.19 23: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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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호은행 전산장애 올해만 8번째 발생
금융청 업무개선명령 앞두고 사임
외국환거래법 및 대외무역법 위반혐의도 받아
미즈호금융그룹 타츠후미 사카이(Tatsufumi Sakai)  회장 [출처=미즈호금융그룹]

 

일본 미즈호금융그룹(Mizuho Financial Group Inc.) 타츠후미 사카이(Tatsufumi Sakai) 회장과 자회사인 미즈호은행 코지 후지와라(Koji Fujiwara) 은행장이 시스템 결함 사태 등의 책임을 지고 동반 퇴진한다.

19일 교토통신은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해 타츠후미 사카이미즈호금융그룹 회장과 코지 후지와라 미즈호은행 은행장이 이달내로 예정된 금융청(Financial Services Agency)의 업무개선명령을 앞두고 사임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지난 2018년 4월부터 그룹 회장을 맡고 있는 타츠후미 회장의 정확한 퇴진 시기와 퇴임 이후 역할은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미즈호금융은 사카이 회장의 후임을 연내 마무리하기 위한 절차를 시작했으나, 리더십 공백 우려로 내년 봄께로 넘어가게 될 수도 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재무성은 지난 9월 외환거래법 및 대외무역법 위반 혐의에 대한 조치를 취하도록 회사에 지시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3대 메가뱅크중 하나인 미즈호은행은 올해 8차례에 걸쳐 시스템 결함을 보이며 고객들에게 손해를 입혔다. 

지난 8월 23일 현금자동입출금기(ATM) 130대가 일시 사용이 중단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전국에 설치한 ATM 약 5300대 중 약 130대가 이날 정오 무렵 사용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가 오후 1시 반께 전면 복구됐다. 고장 원인은 통신환경 불안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미즈호은행은 지난 2~3 월에도 4번의 시스템장애로 전국 곳곳의 ATM이 종이통장과 현금카드를 삼키는 등의 오류가 잇따라 발생했다.

사흘전인 8월 20일에는 미즈호은행과 미즈호신탁은행의 전국 약 500곳의 점포 창구에서 입출금과 이체 등 모든 거래가 중단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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