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산업, 스마트 인프라, 로봇 업계에 고해상도 라이다 센서를 제공하는 아우스터(Ouster)가 디지털 라이다 솔루션을 확대 제공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 시장에 진출한다. 라이다 센서는 레이저 광선을 발사하고 그 반사와 흡수를 이용해 대기 중의 온도, 습도, 시정(視程) 등을 측정하는 다목적 대기 현상 관측 센서다.
아우스터는 마이클 모체치코프(Michael Mozzhechkov)와 스티븐 킴(Stephen Kim, 김성수)을 일본과 한국의 영업 총괄로 각각 선임했다고 30일(한국시간) 밝혔다.

클레멘트 콩(Clement Kong) 아우스터 아시아 태평양 부사장은 “한국과 일본에 진출해 입지를 확대함으로써 주요 엔드 마켓에서 늘고 있는 디지털 라이더 수요를 공략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른 타깃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산업 및 로봇 분야도 수요를 견인하고 있다. 국가별 영업 책임자를 선임해 새로운 주도권을 창출하고 직접 고객 판매를 늘리는 한편 고객과 협업 파트너들에게 발 빠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우스터는 고해상도 라이다 센서에 대한 수요 증가에 부응하고 한국과 일본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우스터는 이미 한국과 일본의 주요 유통업체인 오카야(Okaya), PSYGIG, OPT 테크놀로지스(OPT Technologies), UCS 등과 협력하고 있으며 인식 소프트웨어 및 시스템 통합 파트너인 쿠단(Kudan), 서울 로보틱스(Seoul Robotics), 아비커스(Avikus) 등과 손잡고 각 산업 분야에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솔루션 제공을 지원하고 있다.
마이클 모체치코프는 20년 이상 루멘텀(Lumentum), 발레오(Valeo) 등 센서 기술 기업에서 연구, 엔지니어링, 판매 분야 경력을 쌓았다. 스티븐 킴(한국명: 김성수)은 현대자동차, 텍사스 인스트루먼트(Texas Instruments), 온세미컨덕터(ON), NXP 반도체(NXP Semiconductors) 등 자동차, 반도체 업계의 대형 다국적 기업에서 영업, 사업개발, 엔지니어링 분야를 두루 거쳤다.
뉴욕증권거래소 상장사인 아우스터는 산업, 스마트 인프라, 로봇 업계에 고해상도 디지털 라이다 센서를 공급하는 선도적 기업이다. 아우스터 제품은 가격과 성능이 우수하며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뛰어난 유연성으로 수많은 사용 사례와 혁신적인 자율 주행을 뒷받침할 수 있다. 아우스터는 세계 50여 개국에서 600개 이상의 고객사를 확보했으며 미주, 유럽, 아시아 태평양, 중동에 지사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