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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가와전기, 전력망·재생에너지 고속 제어 소프트웨어사 美파이스 인수
요코가와전기, 전력망·재생에너지 고속 제어 소프트웨어사 美파이스 인수
  • 김혜빈 기자
  • 승인 2021.12.07 13: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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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으로 에너지 분산 최적화, 전력망 복원력 강화
요코가와전기 본사 전경 [사진=요코가와전기 SNS]

 

세계최대 전자계측기기 업체인 요코가와전기(Yokogawa Electric Corporation)가 전력망·재생에너지 자산의 고속 제어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미국의 파이스(PXiSE Energy Solutions)를 인수했다. 파이스는 재생에너지 및 분산형 에너지 자원(DER)을 실시간으로 관리해 유틸리티 및 기타 전력망 사업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하는 회사다. 이번 인수를 통해 발전 시설의 모니터링과 제어 역량을 구축하고 송전 및 배전 부문 고객들이 청정에너지 목표를 달성하도록 지원하게 된다.

요코가와전기가 미국 샌디에이고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파이스의 발행 주식 전부를 인수했다고 7일 밝혔다.

풍력, 태양열 발전 등의 재생에너지원은 온실가스 배출 감축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기후 조건에 민감해 발전량을 예측하기 힘들다. 또한, 전통적인 발전소와 같은 양의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생산 설비가 넓은 구역에 분산돼 있어야 한다. 그뿐만 아니라 에너지 소비자가 태양열 발전 및 배터리 저장 시스템을 설치함에 따라 스스로 에너지원이 되기도 한다. 이 같은 이유로 유틸리티 사업자가 관리하는 전력망의 기본 특성이 바뀌고 있다.

파이스는 인공지능과 결합한 전력망의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하면 유틸리티 사업자가 매년 빠르게 늘어나는 온라인 방식의 분산형 에너지원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개념에 기반해 2016년에 설립됐다.

이 개념이 입증되면서 파이스는 미국,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에서 1기가와트가 넘는 프로젝트들을 진행해 고객들이 전력망 관리와 탄소배출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도록 지원했다. 피인수 전에는 미국 기반의 에너지 인프라 기업인 셈프라(Sempra)의 자회사였고, 미츠이(Mitsui & Co., Ltd.)의 자회사가 지분 일부를 보유하고 있었다.

요코가와전기가 미국 샌디에이고 기반의 소프트웨어 개발회사 파이스의 발행 주식 전부를 인수했다 [이미지=요코가와 제공]


파이스의 능동 제어 기술(ACT: Active Control Technology)은 혼합형 발전소 제어, 마이크로그리드 제어 및 분산형 에너지원 관리 시스템으로 이뤄진 자동 전력망 제어 소프트웨어 플랫폼으로 기존의 전력망 구성요소와 함께 DER 그룹을 통합해 전체적인 시스템 최적화를 달성한다. 또한 유틸리티급 재생에너지 자산의 효율성과 생산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허 기술인 ACT는 원활한 에너지원 전환을 가능케 하는 고속 측정 및 제어 덕분에 전통적 전력 시스템 모니터링 및 제어 방식보다 신뢰도가 높다. 외부 데이터 통합 및 예측 기능은 비용과 이익 최적화에 기여한다.

전력 부문에서 요코가와전기는 전 세계적으로 발전소의 제어 시스템 공급 및 최적화를 통해 수십 년간 경험을 축적했고, 요코가와전기의 컨트롤러 및 산업용 사물인터넷(IoT) 소프트웨어 플랫폼은 재생에너지 발전 시설은 물론 건물, 공장 및 지역사회의 에너지 관리 시스템을 지원하고 있다. 파이스가 요코가와그룹에 포함돼 송전 및 배전 분야의 글로벌 고객들이 점점 더 다각화되는 에너지 공급망을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재생에너지 자산 배치를 최적화해 궁극적으로 신뢰할 수 있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다.

코지 나카오카(Koji Nakaoka) 요코가와전기 부사장은 “요코가와전기는 에너지 부문의 탈탄소화 추세는 우리 사회가 직면한 가장 큰 도전과제 중 하나다”며, “파이스의 고도로 혁신적인 기술이 재생에너지 및 기타 에너지원의 최적화된 생산 및 통합과 관련한 다양한 문제를 해결한다”고 말했다. 

요코가와전기는 도쿄증시 상장사로 에너지, 화학, 원자재, 제약, 식품을 비롯한 광범위한 산업분야 고객에게 측정, 제어 및 정보 분야의 고급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한다. 1915년 일본 도쿄에서 설립된 요코가와는 61개국 119개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서 1만7500 명 이상의 직원을 통해 보다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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