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3대지수는 또 하락했다. 다우지수는 6거래일 연속, 나스닥 지수도 4거래일 연속 내렸다. 기준금리 인상을 앞두고 증시 조정이 길어지고 있다.
다우존스 30 지수는 450.02 (1.3%) 내린 3만 4265.37을 기록했고, S&P500지수는 84.79 (1.89%) 하락한 4397.94, NASDAQ 지수도 385.1 (2.72%) 내린 1만 3768.92 에 마감했다.
주요 기술주들은 대부분 하락해 시총 1위 애플은 -1.28%, 엔비디아 -3.22%, 아마존 -5.96% 등을 기록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망스러운 분기 보고서를 내놓은 넷플릭스는 이날 21.80% 급락했다.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764%로 내렸다.
유가와 금값도 전날에 이어 모두 하락해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유가 3월 인도분이 배럴당 0.41달러 내린 85.14달러, 금가격은 2월 인도분이 트로이온스당 10.8달러 하락해 1831.8에 거래를 마쳤다.
전날 상승했던 유럽 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증시 조정이 이어지고 있는 미국 연준의 다음주 정례 회의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연준은 예상보다 강한 긴축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유로 STOXX지수는 70.05 (1.63%) 내린 4229.56, 독일 DAX지수도 308.45 (1.94%) 하락한 1만 5603.88, 프랑스 CAC 지수도 125.57 (1.75%) 내린 7068.59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증시는 하락해 FTSE 지수는 90.88 (1.2%) 하락한 7494.13 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