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3대지수는 기술주들이 크게 상승하며 일제히 올랐다. 애플은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으로 7% 상승했다.
다우존스 30 지수는 +564.69 (+1.65%) 오른 3만 4725.47을 기록했고, S&P500지수도 +105.34 (+2.43%) 상승한 4431.85, NASDAQ 지수도 +417.79 (+3.13%) 급등한 3770.57에 마감했다.
미국 10년만기 국채 수익률은 1.779%로 또 하락했다.
주요 기술주들은 상승해 시총 1위 애플은 +6.97%, 엔비디아 +4.08%, 아마존 +3.10% 등을 기록했다.
애플은 아이폰 판매와 서비스 부문의 성과에 힘입어 4분기 매출 1239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상회한 수치다.
이날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소비자 지출이 0.6% 감소했다. 월간 기준으로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유가는 상승해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유가 3월 인도분이 배럴당 0.21달러 오른 86.61달러를 기록했다.
금가격은 내려 2월 인도분이 트로이온스당 8.2달러 하락한 1784.9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는 사흘간의 상승을 접고 하락했다. 독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경제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0.7%를 기록해 시장의 예상치 보다 악화된 것으 나타났다.
유로 STOXX지수는 48.06 (1.15%) 내린 4136.91, 독일 DAX지수도 205.32 (1.32%) 하락한 1만 5318.95 , 프랑스 CAC 지수도 57.92 (0.82%) 내린 6965.88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증시도 하락해 FTSE 지수는 88.24 (1.17%) 내린 7466.07 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