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파월 연준 의장의 의회발언에 반응하며 상승했다. 이날 파월 의장은 하원 금융위원회에 출석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중 0.25%의 기준금리 인상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더 큰폭의 금리인상을 택하지 않은 것이다.
다우존스30 지수는 596.4포인트 (1.79%) 상승한 3만 3891.35, S&P500지수도 80.28포인트(1.86%) 오른 4386.54, NASDAQ 지수도 219.56포인트(1.62%) 상승한 1만 3752.02 마감했다.
주요 종목들이 대부분 상승한 가운데 기술주들도 강세를 보여 시총 1위 애플은 2.05%, 알파벳 0.38%, 테슬라 1.79% 등은 상승했다.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83%로 상승했다.
유가는 또 상승해 뉴욕상업거래소(NYMEX) 서부텍사스유가 4월 인도분이 배럴당 7.19달러 오른 110.60달러를 기록했고 금가격은 3월 인도분이 트로이온스당 21.0달러 하락한 1920.9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도 반등했다.
유로 STOXX50지수는 54.74 포인트(1.45%) 오른 3820.59, 독일 DAX지수도 95.26 포인트 (0.69%) 상승한 1만 4000.11, 프랑스 CAC 지수도 101.53 포인트(1.59%) 오른 6498.02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증시도 올라 FTSE 지수는 99.36 (1.36%) 상승한 7429.56 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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