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사진=뉴욕증권거래소 SNS]](/news/photo/202203/20682_17422_5913.jpg)
23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국제유가가 다시 고공행진을 이어가며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자 일제히 하락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주 목요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우방국 정상들과 회담을 갖고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 가능성 등이 유가에 영향을 미쳤다.
이날 유가와 금값은 모두 상승해 서부텍사스유(WTI) 5월 인도분은 배럴당 5.66달러 오른 114.93달러, 금가격은 3월 인도분이 트로이온스당 15.8달러 상승한 1937.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다우존스30 지수는 448.96포인트 (1.29%) 내린 3만 4358.50, S&P500지수는 55.37 포인트 (1.23%) 하락한 4456.24, 나스닥지수도 186.22포인트 (1.32%) 내린1만 3922.60로 장을 마쳤다.
에너지주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기술주들은 등락이 엇갈렸다. 시총 1위 애플은 0.82%, 테슬라는 0.51% 올랐고, 알파벳은 1.14% 하락했다.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은 2.295%로 하락했다.
유럽 증시도 우크라이나 사태, 유가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 등으로 일제히 하락했다.
유로 STOXX50지수는 56.90 포인트 (1.45%) 내린 3869.22, 독일 DAX지수도 189.55포인트 (1.31%) 하락한 1만 4283.65, 프랑스 CAC 지수도 77.98포인트 (1.17%) 내린 6,581.43 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 100 지수도 16.09 (0.22%) 하락한 7460.63 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