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스토어, 코스피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상장 10일 연기
원스토어, 코스피 증권신고서 정정 제출···상장 10일 연기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2.04.15 1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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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9~10일 수요예측, 희망공모가 3만 4300원~4만1700원
투자 위험 요소 명확화…비교기업 애플·구글, 네이버·카카오로 변경

토종 앱 마켓 원스토어가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하며 코스피 상장이 10일 연기됐다.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은 5월 9~10일로 미뤄졌고 일반 청약은 5월 2~3일에서 12~13일로 연기해 5월 상장을 목표로 한다. 투자 위험요소를 보다 명확하게 공지하고 비교기업을 텐센트, 네이버, 카카오, 넥슨으로 선정했다. 

게임, 앱, 스토리콘텐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하는 앱마켓 원스토어(대표 이재환)가 지난 14일 증권신고서를 정정 제출하고 5월 중 유가증권시장(KOSPI) 상장 본격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사진=원스토어 제공

원스토어는 기존 계획대로 이번 IPO를 통해 총 6백 66만주를 공모한다. 주당 공모 희망가는 3만 4300원~ 4만1700원이며, 이에 따라 희망 공모가 상단 기준 약 1조 1110억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인정 받게 될 전망이다.

당초 SK쉴더스보다 먼저 공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뒤로 미뤄졌다. 4월 25~26일 기관투자자 수요 예측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5월 9~10일로 미뤄졌다. 일반 청약은 5월 2~3일에서 12~13일로 연기했다. 이로써 5월 첫째 주에는 SK쉴더스의 수요예측이 예정돼있고 둘째 주는 SK쉴더스의 일반청약과 원스토어의 수요예측, 일반청약이 이어지게 됐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이며, SK증권이 공동주관사를 맡았다. 하나금융투자와 대신증권은 인수회사로 참여한다.

원스토어는 이번 증권신고서 정정을 통해 투자 위험요소를 보다 명확하게 공지하면서도, 시장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비교기업 적합도를 개선했다. 또 비교 기업으로 애플, 알파벳(구글), 카카오를 내세워 적정성 논란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비교기업으로 텐센트, 네이버, 카카오, 넥슨을 선정했다. 평가액 대비 최대 41.5%의 할인율을 적용해 최근 IPO기업의 평균 할인 수준보다 높게 제시했다.

원스토어는 전세계적인 독과점 논란이 심화되고 있는 앱마켓 시장에서 높은 진입장벽을 뚫고 글로벌 기업과 경쟁하는 유일한 회사로 성장 중이다. 원스토어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전년 대비 약 28% 성장해 1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2018년 업계 최초로 수수료 인하 정책을 시행한 이후 3년 만에 거래액 규모가 2배 이상 증가했으며, 매년 두 자릿수 이상 매출 성장률을 기록하며 앱마켓을 주사업으로 하는 기업으로서 전세계 최초 상장을 앞두고 있다.

원스토어 이재환 대표이사는 “원스토어는 전세계적으로 구글과 애플을 제외하고 앱마켓 시장에서 유의미한 규모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유일한 기업이다. 그 만큼 투자자 분들께 회사의 상황을 좀더 구체적으로 전달 드리고자 노력했다”며, “지난 6년 간 빠른 성장을 이끈 원스토어의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회사의 비전인 ‘글로벌 멀티OS 콘텐츠 플랫폼’을 실현하며 기업 가치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스토어는 이번 공모 자금을 글로벌 앱마켓 플랫폼 구축에 투자해 연내 해외 진출을 도모하는 한편 크로스 플랫폼 사업 강화와 스토리 콘텐츠 IP 확보, 인앱광고사업 등 신규사업 추진의 재원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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