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기준금리 3.5% 동결···경제성장률 전망 낮춰
인도네시아, 기준금리 3.5% 동결···경제성장률 전망 낮춰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2.04.21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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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경제성장률 전망 4.7%~5.5% →4.5%~5.3%
물가수준 작년 11월 1.75% → 3월 2.64% 급등
페리 와리지요 총재가 19일 기준금리 결정 내용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뱅크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이 사상 최저수준인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했다. 경제회복에 방점을 둔 조치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은 지난 19일 이틀간의 통화금융정책회의를 마치고 금융시장 안정을 유지하면서 경제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책금리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레포) 금리를 3.50%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도 각각 2.75%와 4.25%로 그대로 두기로 했다.

BI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가 확산하자 2020년 2월과 3월, 6월, 7월, 11월에 각각 기준금리를 25bp 인하해 총 125bp를 인하한 바 있는 BI는 지난해 2월 기준금리를 25bp 인하 했었다.

인도네시아 통화 금융지표 [자료=뱅크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통화 금융지표 [자료=뱅크 인도네시아]

BI는 "환율 안정과 인플레이션 통제 필요, 그리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지정학적 긴장, 선진국의 예상보다 빠른 통화 정책 정상화에도 불구하고 경제 회복 지원을 위해 금리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의 3월 물가수준은 2.64%로 지난해 11월 1.75%대비 0.89%p(포인트)  2020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지만 중앙은행의 목표 범위인 2~4%범위내에 있다. 

BI는 세계 경제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전에 예상했던 것보다 느린 속도로 그리고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경제는 격리, 거리두기 등이 완화되면서 회복 할 것으로 예상했다. 3월 몇 가지 기초 지표, 즉 소매 판매, 소비자 기대치, 제조 PMI 등이 지속적인 국내 경제 회복 신호를 보냈다. 앞으로 경제 회복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의 결과로 세계 경제 성장과 세계 무역량 감소에 영향을 받으면서 국내 수요 또한 수출량 감소와 세계 에너지 및 식량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봤다. 

결과적으로 인도네시아 은행은 올해 국가 경제 성장을 4.5-5.3 % 범위에서 예상하고 이전 4.7-5.5 %에서 0.2%p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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