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전년대비 50%↑···"반도체·폰 선방"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전년대비 50%↑···"반도체·폰 선방"
  • 김혜빈 기자
  • 승인 2022.04.28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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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갤럭시S22‧프리미엄TV 역대급 실적 견인
악재 뚫고 3분기 연속 최대 매출
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1분기 악재를 뚫고 반도체, 모바일, 프리미엄TV의 역대급 실적에 힘입어 깜짝 실적을 냈다. 영업이익은 메모리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인 갤럭시 S22 시리즈와 프리미엄 TV 판매 호조 등으로 전 분기 대비 이익과 이익률이 모두 개선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영업이익과 이익률 모두 각각 9.38조원에서 14.12조원, 14.3%에서 18.2%로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77.78조원, 영업이익 14.12조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8.95%, 영업이익은 50.5%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6% 증가하며 3개 분기 연속으로 역대 최고 분기 매출을 경신했다. DX(디바이스경험) 부문이 프리미엄 전략 주효로 2013년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하고, DS(반도체) 부문이 서버용 메모리 수요에 적극 대응해 역대 최대 분기 매출을 기록하는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을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메모리와 영상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매출이 19%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매우 어려운 경영 여건 가운데서도 임직원들이 혁신과 도전을 통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고객사·협력회사들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또다시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DS (Device Solutions) 부문은 1분기 매출 26.87조원, 영업이익 8.45조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서버용·PC용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서버용은 역대 최대 분기 판매를 기록했고, 예상보다 가격 하락도 완만해 시장 전망을 웃도는 실적을 달성했다. 디스플레이는 1분기 매출 7.97조원, 영업이익 1.09조원을 기록했다. 디스플레이는 중소형 패널의 경우 스마트폰 주요 고객사의 판매 호조, 게이밍 등 신규 응용처 판매 확대로 1분기 기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대형 패널은 QD 디스플레이 생산 수율이 예상보다 빨리 안정화된 가운데 QD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모니터를 출시했다.

DX (Device eXperience) 부문은 1분기 매출 48.07조원, 영업이익 4.56조원을 기록했다.  MX (Mobile eXperience)는 △부품 공급 부족 △지정학적 이슈 △부정적 환율 영향 등에도 불구하고 전 분기 대비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도 향상됐다. 갤럭시 노트의 경험을 통합한 갤럭시 S22 울트라를 중심으로 플래그십이 판매 호조를 보였고, 플래그십 경험을 가미한 중가 5G 신모델이 호평받은 가운데 프리미엄 태블릿과 워치 등 갤럭시 생태계(Device Eco) 제품군도 견조한 판매를 기록했다. 생활가전은 원가 부담 상황 가운데서도, 비스포크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판매가 성장하며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는 2분기 거시경제 불확실성과 물류 이슈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DS 부문은 수요 견조세에 적극 대응하고, DX 부문은 스마트폰·TV 신제품 판매 확대와 프리미엄 리더십 강화를 통한 수익성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메모리는 서버 중심으로 수요 견조세에 적극 대응하고,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를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의 질을 지속해서 높여갈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도 거시경제와 지정학적 이슈에 따른 불확실성이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부품 사업은 시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며, 삼성전자는 첨단공정과 신규 응용처 확대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DX 사업은 프리미엄 리더십과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동시에 삼성전자만이 제공할 수 있는 TV·가전·모바일을 아우르는 멀티 디바이스 경험(MDE)을 제공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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