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사진=뉴욕증권거래소 SNS]](/news/photo/202206/21222_17830_2451.jpg)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이번주 물가지표 발표를 앞두고 상승했다. 국제유가와 금값은 상승은 주춤했지만, 장기물 국채금리가 3%를 넘어섰다. 이날 10년물 미국 국채 수익률은 3.049%로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후반 나올 소비자물가지수(CPI) 지표에 앞서 관망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금요일 발표에 따르면 5월 중 39만 개의 신규 일자리가 추가됐다. 이는 시장 전망치 32만8000개 증가(월스트리트저널 기준)를 상회한 수치로 신규 일자리는 17개월 연속 증가했다. 실업률은 3개월 연속 3.6%를 기록했다.
중국 정부가 규제를 일부 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다우존스30 지수는 16.08포인트(0.05%) 오른 3만2915.78, S&P500지수는 12.89포인트(0.31%) 상승한 4121.43, 나스닥지수는 48.64포인트(0.40%) 오른 1만2061.37에 거래를 마쳤다.
IT, 반도체 등 기술주들은 상승해 시총 1위 애플 +0.52%, 엔비디아 +0.35%, 알파벳 +1.99%, 아마존은 +1.99%, 테슬라 +1.60% 등은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내려 서부텍사스유(WTI) 7월 인도분이 배럴당 0.37달러 하락한 118.50달러, 금값은 6월 인도분이 트로이온스당 6.2달러 내린 1839.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 증시는 지난 3일 발표된 미국의 긍정적 고용 지표와 중국의 코로나19 봉쇄 완화 영향으로 상승했다.
유로 STOXX50지수는 54.76 포인트 (1.45%) 오른 3838.42, 독일 DAX지수도 193.72 포인트 (1.34%) 상승한 1만 4653.81, 프랑스 CAC지수도 63.48 포인트 (0.98%) 오른 6548.78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 지수도 75.27 포인트 (1%) 상승한 7608.22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