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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코스피 상장 시동···11월 입성 예상
케이뱅크, 코스피 상장 시동···11월 입성 예상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2.07.01 12: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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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관사단 NH투자증권, 씨티증권, 제이피모간
기업가치 6조~8조원 추산
새로운 CI를 선보인 케이뱅크 사옥 전경 [사진=케이뱅크 제공]
케이뱅크 사옥 전경 [사진=케이뱅크 제공]

국내 인터넷뱅크 1호 케이뱅크가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하며 이르면 올해 11월 코스피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  기업가치는 최소 6조원에서 최대 8조원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손병두)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케이뱅크(대표이사 서호성)의 주권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6월 30일 접수했다고 밝혔다. 오는 9~10월 승인이 이뤄진 후 청약 절차에 돌입해 빠르면 11월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공동대표주관회사는 NH투자증권, 씨티증권 제이피모간이다.

케이뱅크의 최대주주는 BC카드로 33.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우리은행(12.8%), 베인캐피탈(8.2%), MBK파트너스(8.2%), NH투자증권(5.5%) 등도 주요 주주다.  지난해말 기준 자기자본은 1조 7381억원, 당기순이익은 225억원이다.

2017년 4월 출범한 케이뱅크는 지난해 7월 인터넷 전문은행 사상 최대인 1조 2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성공한 뒤 최근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와 제휴를 맺은 이후 고객 수도 2020년 말 219만 명에서 지난해 말 기준 717만 명으로 500만 명 가까이 급증했다. 지난 1분기에는 고객수가 750만명으로 한 분기 사이에 33만명 늘었다. 7조900억원이었던 여신은 1분기 말 7조8100억원으로 7200억여원, 11조3200억원이었던 수신은 11조5400억원으로 2200억여원 증가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케이뱅크 기업가치를 6조~8조원으로 추산하고 있다. 

백두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케이뱅크는 여·수신 경쟁력에서 보이는 높은 성장성과 차별화된 수익성만으로도 기업가치 6조원이라는 높은 밸류에이션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해 하반기 내놓은 보고서에서 “케이뱅크의 가치는 보수적으로 잡아도 8조원”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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