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사진=뉴욕증권거래소 SNS]](/news/photo/202208/21551_18077_4523.jpg)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마이크론 등 반도체 기업들의 실적전망 하향이 약세를 주도했다.
다우존스30 지수는 0.18% 하락한 3만2774.4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42% 내린 4122.47, 나스닥 지수는 1.19% 하락한 1만2493.93로 마감했다.
마이크론은 이번 분기와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자 3.74% 하락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4.57% 급락했다. 하루 낙폭으로 지난 6월 16일 이후 최대치다. 반도체업계의 부진은 경기 악화에 따른 반도체 수요 감소가 원인이다.
경제지표도 다소 부진해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 2분기 비농업 부문 노동 생산성이 전 분기 대비 연율 4.6%감소했다. 지난 1분기 수치도 7.4% 감소로 1947년 3분기 이후 최악의 하락세다.
반도체, IT 등 주요 기술주들은 대부분 내려 시총 1위 애플 +0.03%은 상승한 반면 아마존 -1.13%, 알파벳 -0.54%,엔비디아 -3.97%, 테슬라 -2.44% 등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내려 서부텍사스유(WTI) 9월 인도분이 배럴당 0.26달러 하락한 90.5달러, 금값은 올라 12월 선물이 트로이온스당 7.1달러 상승한 1812.3달러에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 지표 발표를 앞두고 영국증시를 제외하고 대부분 하락했다.
유로 STOXX50지수는 41.85 포인트 (1.11%) 내린 3715.37, 독일 DAX지수도 152.72 포인트 (1.12%) 하락한 1만 3534.97, 프랑스 CAC 지수도 34.44 포인트 (0.53%) 내린 6490.00에 장을 마쳤다.
영국 FTSE 지수는 5.78 포인트 (0.08%) 오른 7488.15 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