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사진=NYSE 페이스북]](/news/photo/202208/21575_18095_3714.jpg)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 완화 기대감에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지수는 424.38포인트(1.27%) 상승한 3만 3761.05,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2.88포인트(1.73%) 오른 4280.15, 나스닥 지수도 267.27포인트(2.09%) 상승한 1만 3,047.19로 마감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이 모두 둔화한 가운데, 7월 수입 물가도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1.4% 하락했다.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될 경우 미국 연준의 금리 인상 행보가 약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도체, IT 등 주요 기술주들도 대부분 상승해 시총 1위 애플 +2.14%, 아마존 +2.07%, 알파벳 +2.39%, 테슬라 +4.68%, 마이크론 +4.36% 등은 상승했다.
국제유가는 내려 서부텍사스유(WTI) 9월 인도분이 배럴당 2.25달러 하락한 92.09달러, 금값은 올라 12월 선물이 트로이온스당 8.3달러 상승한 1815.5달러에 마감했다.
유럽증시도 미국 물가 상승 완화 기대감에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상승했다.
유로 STOXX50지수는 19.76 포인트 (0.53%) 오른 3776.81, 독일 DAX지수도 101.34 포인트 (0.74%) 상승한 1만 3795.85, 프랑스 CAC 지수도 9.19 포인트 (0.14%) 오른 6553.86에 장을 마쳤다.
영국 FTSE 지수도 34.98 포인트 (0.47%) 상승한 7500.89에 마감했다. 지난 2분기 영국의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1%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2.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