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2-10-01 10:01 (토)
中통위, 2분기 순익 1조3715억원···"역대 최대"
中통위, 2분기 순익 1조3715억원···"역대 최대"
  • 김혜빈 기자
  • 승인 2022.08.19 19: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폴리실리콘 생산능력 2023년 1.5배, 2024년 2.1배로 상승
3분기 사천성 전력난 영향 불가피
통위고분(通威股份) [사진=통위 SNS]

글로벌 1위 폴리실리콘 제조사인 통위고분(퉁웨이구펀, 通威股份)이 폴리실리폰 가격 상승과 제조원가 하락에 힘입어 2분기 역대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3분기 사천성 전력난으로 폴리실리콘 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인다. 

19일 하나증권에 따르면 통위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56억 5000만위안(6조 9550억원), 순이익은 70억 3000만 위안(1조 3715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를 상회하던 가이던스 중간값에 부합하며 역대 분기 최고 실적을 재차 경신했다. 각각 전년대비 +124%, +232% 증가, 직전분기 대비 +44%, +35% 증가한 실적이다. 

하나증권 한수진 연구원은 "직전분기 대비 폴리실리콘 가격이 7% 상승했고, 메탈실리콘의 가격이 직전분기 대비 9%하향 하면서 제조원가 하락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또한 셀업황 개선에 기반한 판매량 증가와 대형 셀 비중 확대로 인한 셀 사업부문 의 수익성 회복세도 역대 분기 최고 실적 달성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통위의 분기별 매출액 및 순이익 추이 [자료=하나증권]

통위는 2분기 호실적 발표와 함께 폴리실리콘 연간 40만톤의 증설 계획도 공시했다. 2024년 연내 가동을 목표로 네이멍 자치구 바오터우(Baotou) 3기와 2기(각 20만톤) 설비 증설에 총 280억위안을 투자할 계획이다. 올 6월말에 바오터우 2기(5만톤) 증설분 가동이 시작되며, 현재 통위의 올해 폴리실리콘 연간 설계 생산능력은 23만톤이다. 올 7월말에 쓰촨성 러산(Leshan) 3기(12만톤)의 착공이 시작됐으며, 2023년 하반기에 완공 및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통위의 폴리실리콘 증설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된다면 올해 연간 23 만톤(전년대비 1.3배)에서 2023년 35만톤, 2024년 75만톤 까지 확대되며 업계 1위의 시장지배력을 공고히 할 예정이다.

다만 중국 사천성의 전력난이 폴리실리콘 공급 차질에 영향을 끼치며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시기를 다소 지연시키고 있으나, 올해 4분기에 하락세로 전환되는 전망은 변함이 없다. 6월 중순 미국 이스트호프(East Hope) 화재 사고와 일부 폴리실리콘 제조사들의 정비 강화에 이어 사천성 전력난으로 통위도 당국으로부터 약 1주간 최소한의 생산을 제한 받으며, 3분기 폴리실리콘 가격의 단기상승세를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 연구원은 "사천성 전력난이 중국 총 생산량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는데, 중국 폴리실리콘 생산량에서 사천성 비중(13%)이 낮다는 점과 보리협흠의 사천성 증설 라인이 램프업 단계로 유효 공급량이 적기 때문이다."며,  "다만, 사천성에 총 생산능력의 절반을 보유한 통위는 완전 가동 상태에 진입까지 약 2주간의 생산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되어 전력난으로 인한 부정적 영향은 불가피하나 6월말부터 가동이 시작 된 바오터우 2기 증설분을 통해 일부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서초구 강남대로51길 10 비1층 107-182호
  • 대표전화 : 02-522-5117
  • 팩스 : (82)0504-034-0581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리
  • 법인명 : (주)국제금융리서치
  • 제호 : 글로벌금융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4358
  • 등록일 : 2017-02-07
  • 발행일 : 2017-01-11
  • 발행인 : 황동현
  • 편집인 : 황동현
  • 글로벌금융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2 글로벌금융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conomics@gfr.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