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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셀로미탈, 2분기 실적 선방···3분기 수익성 둔화 전망
아르셀로미탈, 2분기 실적 선방···3분기 수익성 둔화 전망
  • 김혜빈 기자
  • 승인 2022.09.01 2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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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량 부진에도 ASP 상승으로 양호한 영업실적 기록
3분기는 수익성 둔화 예상
자사주 매입을 확보 계획, 주가에 긍정적 작용 전망
사진=아르셀로미탈 SNS

유럽 최대 철강사인 아르셀로미탈이 2분기 판매량 부진에도 평균판매단가(Average Selling Price)상승으로 영업이익 44억9000만달러(6조884억원)를 기록하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3분기 글로벌 경기둔화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수익성 둔화가 예상된다.

아르셀로미탈은 지난 2분기 매출액이 전년대비 14.5%상승한 221억 4000만 달러,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4% 상승한 44억 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일 하나증권에 분석에 따르면 철강 출하량은 1440만톤으로 전년대비 10.66%감소했다. NAFTA와 브라질에서의 견 조한 출하량에 반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남아프리카에서의 소요 영향으로 ACIS(독립국가연합) 지역의 출하량이 전년대비 -56.5% 급감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아르셀로미탈은 우크라이나 소재 고로 3기 가동을 중단했었는 데 4월부터는 1기만 재가동을 시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철강가격 상승으로 NAFTA를 제외한 전 지역의 철강 ASP가 상승하면서 2분기에도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록했다.

박성봉 연구원은 "글로벌 경기 둔화와 인플레이션 우려로 3분기 철강 수요 감소가 예상된다. 특히 유럽의 경우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제한에 따른 전력가격 급등으로 제조업체들의 원가 부담이 확대되면서 철강 수요 감소가 다른 지역대비 두드러질 것으로 우려된다"며, "동시에 계절적 비수기로 돌입하면서 철강 수요가들의 구매 관망 기조가 지속 될 것으로 에상된다"고 분석했다. 

철강제품 가격 또한 수요 둔화 우려로 최근까지 하락세를 지속했는데 원재료가격 하락폭을 상회하며 스프레드가 축소될 전망이고 에너지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 확대도 예상됐다. 전기요금 급등으로 유럽 철강사들, 특히 전기로 가동률 축소가 예상되지만 3분기에는 철강 수요 감소폭이 생산 감소폭을 상회할 전망이다.

아르셀로미탈은 브라질 소재 CSP제철소를 22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확정하면서 이를 통해 중남미 지역에 저탄소 철강 생산을 위한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텍사스 소재 HBI(직접환원철) 공장 인수를 통해 NAFTA지역에서 저탄소공법으로 자동차를 생산 할 수 있는 소재를 확보하게 됐다. 아르셀로미탈의 멕시코 공장 또한 DRI(직접환원철)를 활용한 전기로 방식의 판재류 생산 체제 를 구축했다.

한편, 아르셀로미탈은 지난 5월에 이어 추가로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했는데 이로써 2023년말까지 총 14억달러(,000 만주) 자사주 매입을 확보할 계획으로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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