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사진=뉴욕증권거래소 SNS]](/news/photo/202210/21948_18374_4157.jpg)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실적 부진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나스닥이 2%넘게 하락했다.
다우존스30 지수는 2.37포인트(0.01%) 오른 3만1839.11, S&P500지수는 28.51포인트(0.74%) 내린 3830.60, 나스닥지수도 228.12포인트(2.04%) 내린 1만970.99로 장을 마감했다.
알파벳은 광고수익 부진 등으로 전망치를 크게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내놓으며 9.15% 급락했고, 마이크로소프트는 예상치를 웃도는 매출과 수익 전망치를 내놨지만, 클라우드 부문이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7.72% 하락했다.
주요 종목들이 대체로 약세를 보인 가운데 반도체, IT 등 주요 기술주들도 부진해 시총1위 애플은 -1.96%, 엔비디아 -2.75%, 아마존 -4.10% 등을 기록했고 테슬라는 +1.00% 상승했다.
9월 미국의 무역적자는 전월 대비 5.7% 늘어난 922억달러로 집계됐다. 달러화 강세로 수출이 줄어든 것이 적자 폭을 키운 것으로 보인다.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006%로 하락했다.
국제유가와 금값은 모두 올라 서부텍사스유(WTI) 12월 인도분이 배럴당 2.59달러 상승한 87.91달러, 금값도 12월 선물이 트로이온스당 11.2달러 상승한 1669.2달러에 마감했다.
유럽증시는 ECB 회의를 하루 앞두고 상승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예상보다 낮은 폭(0.5%p)으로 금리를 인상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STOXX50지수는 19.73 포인트 (0.55%) 오른 3605.31, 독일 DAX지수도 142.85 포인트 (1.09%) 상승한 1만 3195.81, 프랑스 CAC40 지수도 25.76 포인트 (0.41%) 오른 6276.31를 기록했다.
영국 FTSE 지수는 42.59 포인트 (0.61%) 상승한 7056.07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