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11월 고용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며 혼조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지수는 34.87포인트(0.10%) 오른 3만4429.88에 거래를 마친반면 S&P500지수는 4.87포인트(0.12%) 내린 4071.70, 나스닥지수도 20.95포인트(0.18%) 내린 1만1461.50로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일자리는 26만3000개 증가해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실업률은 3.7%로 예상치에 부합했다
고용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투자자들은 연준이 예상보다 오래 높은 금리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우려했다.
반도체, IT 등 주요 기술주들은 약세를 보여 시총 1위 애플은 -0.34%, 엔비디아 -1.51%, 아마존 -1.43%, 알파벳 -0.54% 등을 기록했고, 테슬라 +0.082%는 상승했다.
국제유가와 금값은 모두 내려 서부텍사스유(WTI) 1월 인도분이 배럴당 1.24달러 내린 79.98달러, 금값은 2월 선물이 트로이온스당 5.6달러 하락한 1809.6달러에 마감했다.
10년물 국채금리 수익률은 3.490%로 하락했다.
유럽증시도 미국 11월 고용이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자 혼조 움직임을 보였다.
STOXX50지수는 6.60포인트(0.17%) 내린 3977.90, 프랑스CAC지수도 11.72포인트 (0.17%) 내린 6742.25를 기록한 반면 독일 DAX지수는 39.09 포인트(0.27%) 오른 1만 4529.39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 지수도 14.56포인트 (0.19%) 하락한 7558.49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