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등락이 엇갈려 한국, 호주, 홍콩, 대만, 싱가포르, 베트남,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인도 등은 하락했고 일본, 상하이 등은 상승했다.
앞서 미국 증시는 예상보다 탄탄한 ISM서비스 지수등 경제지표에 연준의 긴축지속 우려가 커지며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와 중국의 방역 완화 움직임으로 인해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0.24%상승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코로나19 방역 정책이 완화되면서 리오프닝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0.02%상승했다.
싱가포르 증시는 0.46% 하락했다. 시총1위 DBS -1.45%, Singtel -1.48% 등을 기록했고 싱가포르항공은 +0.18% 상승했다. 케펠이 2.2% 크게 하락했다. CGS-CIMB는 미국 연준의 긴축지속 우려를 반영해 은행업종 비중을 '오버웨이트'에서 '중립'으로 조정했다.
베트남 VN지수는 4.11% 하락했다. 외국인들의 순매수에도 30대 기업의 주가가 일제히 내렸다. 시총 1위 Vinhomes -5.66%, 빈그룹 -4.55%, BID -4.48%, 마산그룹 -3.05% 등을 기록했다. 한국을 방문중인 푹 주석은 정상회담에서 양국 관계를 기존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고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도 채택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내년 양국의 교역규모를 1000억달러 규모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베트남언론은 이날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200억달러 규모를 투자한다는 발표를 관심있게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IDX도 1.36% 하락했다. 시총 1위 BCA -1.14%, 텔콤 -6.25%, 사림그룹 -0.47% 등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