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권거래소 [사진=NYSE 페이스북]](/news/photo/202212/22193_18572_4132.jpg)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고용지표 둔화 영향에 상승했다.
다우존스30 지수는 183.56포인트(0.55%) 오른 3만3781.48, S&P500지수도 29.59포인트(0.75%) 상승한 3963.51, 나스닥지수도 123.45포인트(1.13%) 오른 1만1082.00로 장을 마쳤다.
이날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급여를 신청한 미국인은 23만명으로 직전주 대비 4000건 증가했다.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167만건으로, 6만2000건 증가했다. 이는 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투자자들의 관심은 내주 13~14일 열리는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로 옮겨가고 있다. 시장은 연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할 것으로 보고 있다.
반도체, IT 등 주요 기술주들은 등락이 엇갈려 시총 1위 애플 +1.21%, 엔비디아 +6.51%, 아마존 +2.14% 등 상승했고, 알파벳 -1.30%, 테슬라 -0.34% 등을 기록했다.
국제유가는 내려 서부텍사스유(WTI) 1월 인도분이 배럴당 0.55달러 하락한 71.46달러, 금값은 2월 선물이 트로이온스당 3.5달러 상승한 1801.5달러에 마감했다.
10년물 국채금리 수익률은 3.488%로 상승했다.
유럽증시는경기 침체 우려가 반영되며 독일을 제외하고 약세 움직임을 보였다. 내주 미국, 유럽중앙은행의 올해 마지막 금리 인상 결정을 앞두고 고강도 긴축 경고가 잇따르며 투자 심리도 위축됐다.
STOXX50지수는 0.37포인트 (0.01%) 오른 3921.27, 독일 DAX지수도 3.37포인트 (0.02%) 상승한 1만 4264.56에 장을 마친 반면 프랑스CAC지수는 13.28포인트 (0.2%)내린 6647.31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 FTSE 지수는 17.02포인트 (0.23%) 내린 7472.17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