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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증시, 디폴트 모면 기대감에 안도랠리···나스닥 2.19%↑
뉴욕 증시, 디폴트 모면 기대감에 안도랠리···나스닥 2.19%↑
  • 황채영 기자
  • 승인 2023.05.27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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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시는 연방정부의 채무불이행 모면 기대감에 안도랠리를 펼쳤다.

다우존스30 지수는 전장보다 328.69포인트(1.00%) 상승한 3만3093.3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4.17포인트(1.30%) 오른 4205.45에, 나스닥지수는 277.59포인트(2.19%) 급등한 1만2975.69에 거래를 마쳤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NYSE 페이스북]
뉴욕증권거래소 [사진=NYSE 페이스북]

연방정부 부채 협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됐다.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2년간 부채 상한을 높이고 국방과 보훈을 제외한 모든 연방정부 지출을 제한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 접근이 이뤄졌다.

다만 이날 발표된 인플레이션 지표는 증시의 추가 상승을 제약하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료품을 제외한 4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전달보다 0.4%, 전년 동기 대비 4.7% 상승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 0.3% 상승과 4.6% 상승을 웃돈 수치다.

기술주들은 일제히 올라 시총 1위 애플 +1.41% 테슬라 +4.72%, 알파벳 +0.92%, 아마존 +4.44%, 엔비디아 +2.54% 등을 기록했다.

국제유가 서부텍사스유(WTI)는 7월 인도분이 배럴당 0.84달러 오른 72.67달러, 금값의 6월 선물은 트로이온스당 0.60달러 오른 1944.3 달러를 기록했다.

유럽증시도 미국 부채협상 합의 기대감에 상승했다.

STOXX50지수는  67.86(1.59%) 오른  4337.50, 독일 DAX 지수도 190.17포인트(1.20%) 상승한 1만 5983.97, 프랑스CAC지수도 89.91포인트(+1.24%) 오른 7319.18에 장을 마쳤다.

영국 FTSE 지수도  56.33포인트(+0.74%) 상승한 7627.20 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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