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강세를 보여 한국, 상하이 등은 하락했고 일본, 홍콩, 대만, 호주, 싱가포르,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인도 등은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내린 반면 선전성분지수, 차이넥스트는 상승하며 중국증시는 혼조마감했다. 미중 간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경기 부양 기대로 하락폭이 제한됐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지난주 3만2000선 회복에 이어 오름세를 보였다. 뉴욕 증시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싱가포르 증시는 0.29% 상승했다. 시총1위 DBS +1.10%, 싱가포르항공 +0.69%, Singtel +0.41% 등을 기록했다. 세계은행의 분석에 따르면 싱가포르의 1인당 GNI는 10만2450달러(1억3200만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잘 사는 나라로 랭크됐다.
베트남 VN지수는 0.77% 상승하며 4개월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시총 1위 Vinhomes -0.36%를 기록했고 빈그룹 +1.91%, 마산그룹 +2.35% 등 상승했다. 팟닷부동산개발(Phat Dat Real Estate Development) 4.7%, 모바일월드 3.86% 등 오르며 상승을 견인했다.
인도네시아 IDX도 0.42% 올랐다. 시총 1위 BCA +0.55%, 사림그룹 +2.53%, 텔콤 +1.70% 등 상승했고 아스트라인터네셔널 -0.37%를 기록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광물·석탄 채굴법에 따라 지난 10일부터 보크사이트 원광 수출을 금지했다. 스트레이츠타임지에 따르면 중국 5대 발전 회사 중 하나인 SPIC(State Power Investment Corporation)와 싱가포르의 건설 회사인 Joe Green가 누산타라수도청(OIKN,Nusantara National Capital Authority)과 지난주 비공개로 협약을 체결했다.